![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귀동 1호광장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는 장면이다. [서귀포경찰서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7/art_17455539070745_c088c3.jpg)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된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귀동 1호광장 일대 7개 지점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3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소 대상에 해당됐다. 2명은 0.03% 이상으로 면허 정지 수치였다. 법적 처벌 수치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음주 수치가 검출된 운전자도 5명에 달했다.
경찰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난 달 19일부터 이어진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연휴 기간을 포함해 상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