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사 테마 논란 업체 "실내 미술작품 위주로 전시, 유사하지 않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가 유사테마 관광업체 난립 방지와 관련된 진정서를 접수 받고 15일 제주 S테마파크 현장방문에 나섰다.

 

제 295회 임시회에서 제주시 연동 소재 J 테마조각공원이 제출한 유사 테마관광업체 난립 방지 관련 진정 건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다.

 

8년 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性)을 테마로 개장한 J 테마조각공원은 불과 200m 가량 떨어진 S테마파크가 유사 테마로 개장하자 이를 규제해달라며 도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업체는 당초 유리 미술 공예를 소재로 한 사립미술관으로 설립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성을 테마로 한 조형물 등을 전시, 개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관홍 위원장(새누리당,일도1·이도1·건입동)을 비롯한 김진덕 의원(민주통합당,외도·이호·도두동), 김희현 의원(민주통합당,일도2동 을), 소원옥 의원(민주통합당,용담 1·2동)이 방문했다.

 

문광위 위원들은 현장에서 당초 설립계획 승인과 다르게 유리공예 미술관에서 성 테마 미술관으로 사업변경을 신청해 개관한 점과 기존 박물관 또는 미술관과 유사한 영업 등에 대해 지적했다.

 

신관홍 위원장은 "가능, 불가능의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현장을 방문해 보니 (J 테마조각공원과)같은 형태는 아니"라며 "(S 테마파크는)판화와 그림이 130여점이 있다. 외설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의원들이 심의를 통해 결정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다만 문제가 됐던 것은 당초 신청과 다르게 만들어진 절차상 문제"라며 "도에 등록해 박물관을 만들려면 모든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사업계획에 따라 심의 의결해서 결정한 것 때문에 현장을 방문했다"며 "도의회 입장에서 가능 불가능을 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S 테마파크 강택우 회장은 "진정서를 제출한 관광지는 7년 전에 만들었던 조각을 야외에 전시한 것"이라며 "우리는 야외 조각을 간단히 하는 반면 실내 미술작품을 위주로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조각과 명차, 반달 곰 등 세부적으로 5개 분야를 나눠 구분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사실 성 박물관을 만들려는 당초 목적과 벗어난 것은 인정한다"며 "유리박물관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기술력을 갖고 있는 인력의 부족 때문에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이어 "도와 각 기관에서 변경토록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는 변경이 이뤄지는 것과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