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대정농협 조합장 선거결과 총 투표수 3239표 중 1058표(32.7%)를 얻은 강정준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철(전 대정농협 상임이사·56) 후보 817표, 강호남(전 도의원·63) 후보 795표, 김홍태(전 대정신협 이사장·52) 후보 564표를 각각 획득했다.
강 조합장은 3선에 성공함에 따라 조합원들로부터 농업과 농촌을 위한 그동안의 업무 능력을 평가받아 향후 조합장으로서의 행보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강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믿어 준 조합원들의 뜻에 힘입어 농협을 잘 이끌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11일 국회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은 현직 조합장 임기가 임기 만료일을 기준으로 2년 이상 남으면 선거를 치르도록 하고 2년 이내는 선거를 치르지 않도록 했다.
새 농협법이 규정한 조정 임기 만료일은 2015년 3월20일로 이날 일제히 전국적으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따라 강 조합장의 임기는 새 농협법 규정에 따라 4년 임기가 아닌 2015년 3월20일까지 2년 9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