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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옥 "편의시설 확충 등 기본에 충실하라"

19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제주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사용되는 예산이 해외여행성 경비로 들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원옥(민주통합당, 용담1·2동) 의원은 "도지사 공약인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 관련 예산 대부분이 해외여행성 경비로 들어가고 있다"며 "예산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소 의원은 "지난해 15억 원이었는데 추경에 6억을 더 달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며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지 않고 멋있는 것만 하려니 예산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유치를 위한 선전만 하면 뭘 하냐. 기본적인 것을 단단히 해놔야 하지 않냐"고 강조했다.

 

소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에 와서 실망만 해서 돌아간다"며 "공무원들은 기본에는 관심이 없다. 지사에게 사랑받는 것만 하려고 하니깐 이렇게 되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배낭여행객이 제주로 들어왔을 때 공항에서 버스터미널 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서귀포나 성산포에서 버스를 타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편의시설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여행성경비로 과도한 예산을 사용하려 하지 말고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도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지적한 사항을 인정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면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4개 국어 안내판은 당초 예산을 반영해 사설관광지에 대해 50%지원 사업비로 반영했다"고 답했다.

 

한 국장은 "사설관광지에 6천여 개를 제작해 이달 6월 중 사업이 마무리 된다"며 "공영관광지 안내판도 해 놨다"고 설명했다.

 

한 국장은 "관광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지역을 떠나 더 넓히기 위한 것"이라며 이해를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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