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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소속으로 대표팀 주축 활약 … 계영 800m 예선서 3위로 결승행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나선다. 이번 대표팀에는 제주시청 소속 이호준 선수가 포함돼 제주 수영의 국제무대 활약도 이어지게 됐다.

 

1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한국은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4초68을 기록,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9분에 열린다. 예선 1위는 영국(7분03초98), 2위는 호주(7분04초32)였다.

 

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각 200m씩 자유형으로 이어 달리는 릴레이 종목이다. 한국은 최근 '황금세대'로 불리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을 주축으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4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분01초94로 단체전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제주시청 소속 이호준 선수는 이들 주요 대회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제주 출신 수영선수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7분07초26으로 6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호준은 특히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계영 800m 결승에서 동료들과 함께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제주 소속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는 그에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무대이자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실력을 증명할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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