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함 단장이 서부서장에 발령된 것을 비롯해 제주해안경비단장에는 김학철 총경, 제주경찰청 보안과장에 고성욱 서부서장이 임명됐다.
또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에 박훈기 경정(승후), 수사과장에 나원오 경정(승후), 경비교통과장에 강도희 경정(승후)이 각각 발령됐다.
제주경찰청 정두성 홍보담당관은 충북 단양경찰서장으로, 곽생근 경비교통과장은 울산 울주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북 완주 출신인 신임 함현배 서부경찰서장은 1986년 경위(경찰대 2기)로 경찰에 입문, 2001년 경정 승진 후 군산경찰서 방범과장, 익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전주완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전북경찰청 정보3계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반면 채운배 동부경찰서장과 이동민 서귀포경찰서장은 유임됐으며, 박기남 제주경찰청 수사과장은 경찰대학 교육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