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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특별위 "청렴과 도덕성 기본…선공후사 정신으로 복리증진 기여"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김선우 내정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벽을 넘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도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재산형성과정과 보은인사, 탈세의혹, 전문가적 자질, 도덕성 등이 집중적으로 다뤘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이석문)는 25일 오후 3시 제 3차 회의를 속개해 김 내정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통과 시켰다.

 

인사청문특위는 △측근·보은인사 관행 문제 △고액소득자로서 납세 의무 소홀 △사회 지도층의 기부문화 확산. 봉사황동 부족 △소관업무분야에 대한 피상적 이해 등이 부족하거나 답변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지하수를 비롯해 풍력 등 향토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환경과 관련 보전정책에 우선하겠다는 김 내정자의 의지를 높게 샀다.

인사특위는 "법조민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고액 소득자로서의 납세의 의무를 소홀히 한 점과 재산형성 과정의 부적절 의혹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부족 했다"며 "환경.경제부지사 내정자로서 소관 업무분야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 그쳐 전문적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인사특위는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되고 지적됐던 과거의 부적절한 의혹이나 소홀했던 점들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며 "도정업무 수행에 있어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직언을 통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인사특위는 "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하는 제주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정자의 강한 열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앞으로 환경경제부지사직을 수행함에 있어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도덕성을 겸비한 성실한 자세 확립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며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로 송부하면 도지사가 환경·경제부지사를 임용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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