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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부본부장 겸 제주특별자치도지원특위 위원장 임명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박근혜 호'에 승선했다.

 

김 전 지사는 22일 출범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부본부장 겸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특위위원장에 임명됐다.

 

새누리당 당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2010년 지방선거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김 전 지사는 민주통합당보다 새누리당 쪽에 무게 추가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지방정가에선 공공연한 사실. 이번 대선을 계기로 2년 만에 정치 재개를 선언함 셈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열린 조직! 찾아가는 조직!'을 슬로건으로 조직총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괄본부장은 홍문종 의원이, 총괄부본부장은 안재홍 전 의원이, 그리고 부본부장은 김 전 지사를 비롯해 김학용·이장우·홍일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대 특별자치도지사로서 특별자치도 완성이라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박 후보 캠프 승선 배경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로부터 다른 시·도에 없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특위’를 구성하니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제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제가 역점 추진해왔던 신공항 조기 건설과 관광객 부가세 환급, 4·3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치유책, 안보와 제주발전을 위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한중 FTA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제주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가장 적임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특히 대통령 선거 사상 유례없이 중앙선대위에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특위'를 설치한 것은 제주를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라며 “제주로서는 제주현안 해결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특위 위원장으로서 중요하고 시급한 제주 현안들을 중앙선대위 차원에서 직접 다루고,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공항 등 제주 현안들을 공약에 포함시키는 것과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부족하지만 40여 년의 공직생활과 도지사로서의 경륜을 바탕으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들의 보다 나은 삶과 제주도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며 성심성의를 다해 왔다”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제주선대위에는 김 전 지사 임기 시절 중책을 맡은 전직 공직자들과 김 전지사 주변 인물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 전지사는 지난 2004년 당시 우근민 지사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면서 치러진 제주지사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이후 두 차례 제주지사를 지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지난 17일 제주도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진정한 통합과 쇄신의 길을 제주에서 찾아야 한다. 제주도는 도민들이 뜻을 모아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지방자치행정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며 "일대 혁신이자 지방자치 발전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제주신공항 건설과 4.3 아픔 치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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