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제주도의회 강경식(이도2동 갑), 안동우(구좌·우도), 허창옥(대정), 박주희(비례대표) 의원 등 무소속 도의원 4명이 원내 교섭단체 '희망연대'를 결성했다.
이들은 7일 교섭단체 결성에 따른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자, 농민, 서민, 소외계층과 함께 하며 차별 없는 사회, 살맛 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이어 "발로 뛰고 연구하고 실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 미래를 위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 연대와 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진보진영이 단결과 혁신으로 다시 하나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