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스타팜 제주협의회(이하 ‘제주스타팜협의회’) 오인자 회장(56·사진)이 최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 회장은 1976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에 종사하며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제주지역 특산물인 감귤·한라봉의 품질 고급화에 노력해 '한국경제 2012 Brand Awards' 농산물 분야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 2월부터 제주스타팜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제주농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서 친환경안전 농산물 생산·유통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로 제주 여성농업인으로서는 최초로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오 회장은 “국민의 먹거리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열정을 가지고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스타팜이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안전 먹거리 생산·유통농장으로, 친환경/GAP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도시민에게 휴식과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도농교류를 통한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