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공기업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에이(AAA)를 획득해 만기 5년의 무보증채권 260억원을 역대 최저 가산금리인 연이자율 3.00%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이자율은 기준금리인 국고채 발행금리 2.85%에 0.15%의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기관 투자자의 호평 속에 역대 최저의 금리로 결정됐다고 JDC는 설명했다.
한전 0.13%, 수공·도로공사 0.14%, LH공사·철도공단 0.15% 등 대형 공기업 등과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JDC는 "그 동안 부채증가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채권발행을 통해 JDC가 금융시장에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것은 기업 이미지 및 가치 제고와 더불어 국제자유도시 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JDC는 최근 중국의 녹지그룹과 광요그룹 및 국내 이랜드 그룹과의 투자유치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