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도의회 보궐 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A(44)씨가 술자리에서 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A후보는 6일 밤 11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역 선배 B(48)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했다. B씨는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려 했지만 A씨가 도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자신이 출마하지 못하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B씨가 A후보에게 예비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A후보는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A후보는 폭행사건과 관련,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한 폭행사건인 만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A 후보는 지난달 19일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고, 지역에서 학교.사회단체장을 맡고 있는 B씨와는 지역 선후배 사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사현장에 보관 중이던 자연석 3점을 훔친 혐의(절도)로 선모(45)씨와 임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초 오후 3시께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리조트 공사현장 내 야산에 보관하고 있던 김모(45)씨 소유의 자연석 3점(시가 6000만원~1억원)을 크레인과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제주시 한림읍 모 정원에서 대형 자연석 3점이 조경된 것을 확인, 선씨와 임씨를 상대로 자연석 출처를 추정하던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은 선씨와 임씨가 조성한 정원에 자연석 30여점이 더 있는 사실을 확인, 미확인 자연석 반입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제주지역시민단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의식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모든 의혹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7개 제주지역 시민단체는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당초 7대 경관에 선정되면 엄청난 관광객 유입효과와 경제적 수익이 뒤따를 것으로 주장해 왔다. 이들 단체는 "7대 경관 투표를 위해 공무원을 대대적으로 동원하는 방식은 자발성과 민주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현안과 민생에 관련한 공직 본연의 업무보다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이벤트에 공무원 인력을 강제 동원 했다"며 비판했다. 이들은 "7대 경관 투표를 위해 공무원을 동원하는 방식은 공무원사회의 자발성과 민주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공무원 1인 할당량을 정해주는 것도 모자라 1천 건 이상의 전화투표를 한 공무원에게 칭찬과 격려를 하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섶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팔이 부러진 김모(33·서울 종로구)씨를 긴급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섶섬에 도착해 낚시를 하던 중 너울성파도와 강한 바람에 의해 넘어지면서 왼팔이 부러져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119를 경유해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김씨를 구조한 뒤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서귀포해경은 "동절기 바다를 찾는 낚시꾼들이 갑작스런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추락사고나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위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홍세화 대표가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주를 방문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한편 4.11총선에서 제주에서도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우근민 제주도정은 해군의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직권으로 취소 할 것"을 요구했다. 홍 대표는 "이명박 정권과 군 당국은 삼성과 대림이라는 건설자본을 앞세워 90% 이상의 주민 반대를 폭력적으로 억누르며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권은 유신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주민 대부분을 범법자로 만들고 수많은 종교인과 평화활동가들을 연행해 갔다"며 질타했다. 홍 대표는 "주민 대부분의 반대를 넘어 해군기지공사 설계 오류로 국회에서 올해 건설예산 96%가 삭감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불법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우근민 제주도정은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진보신당
▲ 김춘자(57·여)씨 대형할인매장에서 장을 본다며 집을 나선 50대 여성이 9일째 행방이 묘연, 경찰이 공개수사에 들어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김춘자(57·여)씨가 28일 오후 11시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김씨의 가족들이 다음날인 29일 제주시 노형지구대에 실종신고를 했다. 김씨는 158cm의 키에 50kg의 몸무게로 보통체격이다. 실종당일 김씨는 짧은 퍼머머리에 검정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가방과 휴대전화 등은 집에 두고 외출했다. 김씨는 "마트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재 주거지 인근을 중심으로 김씨의 사진과 인적사항이 담긴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김씨의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지역을 쫓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김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씨는 평소 우울증 증상으로 병원에서 입원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수색작업도 준비중이다. 경찰은 "실종 당시 특이점이 없고, 현재 김씨에 대한 제보전화도 없다"며 "전단지 배부를 통해 목격자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q
제주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 1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안전벨트와 안전모 미착용, 이륜차 인도주행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중 안전벨트와 안전모 미착용에 의한 사고가 33%를 차지, 이를 줄이기 위해서다. 경찰은 6일부터 19일까지 홍보와 계도활동을 한 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출근시간대 주요 관공서 앞과 주요 도로에서 진행한다.
제주시내 일대를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택시만 골라 절도를 벌인 10대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새벽시간대에 제주시내 일대를 돌며 택시털이를 일삼은 이모(18)군과 김모(17)군 등 2명을 붙잡아 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군은 불구속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새벽 3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정든 마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를 이용, 김모(46)씨의 택시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동전 1만 원가량을 훔치는 등 17회에 걸쳐 253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주,정차된 택시만 골라 모두 17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개월 전 집에서 나와 생활하면서 생활비가 떨어지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주시내 일대 새벽시간에 택시털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4일 새벽부터 잠복근무를 하다 김군을 붙잡았다. 김군을 체포한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망치와 현금 80만원을 압수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이군의 신원을 파악, 제주시내 PC방에서 이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
▲ 제주도관광협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논란을 접고 가치 활용에 나서자"고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6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싼 진위나 옳고 그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 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라는 궁극적인 가치를 활용해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과실이 도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를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 논란이 길어져 제주의 브랜드 파워가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며 "이에 대한 논란이 빨리 종식돼 이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정부가 제주 관광 진흥전략과 인프라 수용태세, 상품개발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외국계열 항공사가 직항 노선 취항에 후보지역으로 일
제주대학교가 정시모집 합격자 1866명을 확정 발표했다. 제주대학교는 3일 2012년 정시 나군 1049명을 과 다군 817명 등 모두 1866명의 합격을 확정했다. 또 예비후보자 4379명(나군 1838명, 다군 2541명)을 확정했다. 합격자 분석 결과 고등학교 재학생 합격률은 82.9%로 지난해 86.1%보다 3.2% 낮아져 상대적으로 재수생의 합격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자 46.8%인 874명과 여자 53.2%인 992명으로 여학생이 많았다. 합격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를 통해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입학 희망자는 등록금 고지서를 출력해 8일부터 10일까지 지정은행에 등록해야한다. 미등록 시에는 합격이 취소된다. 모집단위별 미등록 결원에 대한 추가합격자 선발은 예비후보자 순위대로 선발한다. 1차 추가합격자는 13일, 2차는 15일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3~5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16일부터 22일까지 개별 전화통보 및 입학안내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시 오라동 A모텔에서 알고 지내던 다방 종업원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30일 오전 11시께 A모텔에 최모(30·여)씨를 불러내 같이 지내던 도중 최씨가 자리를 비운사이 최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5만원과 13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지나가는 사람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김모(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밤 10시40분께 제주시 삼도 2동 버거킹 인근 노상에서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흉기를 이용해 조모(17)군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충동한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