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3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103km해상(EEZ 내축 약 4km)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혐의(EEZ어업법위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절강성 보타선적 타망 어선 '절보어42328(129t)'호는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 측 EEZ에서 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서귀포해경은 지난 20일에도 불법 조업 중이던 '절령어21552'호를 나포했다. 이어 제주해양경찰서도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100km 해상에서도 어획량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EEZ어업법 위반 등)로 선도선적 쌍타망 어선 '노영어 2187'호와 '노영어 2188'호 등 중국어선 2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들은 우리 측 EEZ에서 조업하면서 포획한 조기 4278kg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된 '노영어2187'호는 조기 등 446kg을 줄여 기재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최근 대형교통사고가 급격히 늘어난 평화로 진입도로에 사고 예방을 위한 속도저감 시설인 '횡 그루빙(grooving)' 시공이 이뤄진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일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다발지역인 제주시 평화로 진입도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편도 2차선 평화로는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제주시 방면으로 진입하는 무수천 구간은 내리막길의 영향으로 과속을 하는 차량이 많아 추돌사고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15일엔 평화로 진입도로에 9충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달 14일에는 내리막길에서 화물트럭이 멈추지 못하고 차량 7대를 들이받는 8충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이는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오는 화물트럭이 과적과 화물차 운전자들이 제동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번에 설치될 '횡 그루빙'은 도로노면에 세로로 입체 홈을 설치해 미끄럼을 방지한다. 또 횡 그루빙 구간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운전자에게 감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횡 그루빙 구간은 제주관광대학에서 제주시 진입로인 무수천 사거리 인근 내리막 도로로 100m 구간
▲ ㈜한라산 현승탁 대표이사가 2012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 향토기업인 ㈜한라산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년간 30억원 이상을 후원,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라산 현승탁 대표이사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라산은 20년 동안 사회복지 및 교육 지원, 장학금 전달, 지역사회 후원, 소외계층 문화체험 지원 등 꾸준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복지향상을 위해 수재 연금 408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급 6억6622만원, 사회공동모금회 성금 2억5965만원, 장애학생 장학금 등 교육장학금 9억5050만원 등 지원을 통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쳤다. 또 ㈜한라산 임직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양로원, 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물품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한라산은 향토기업을 운영하며 회사발전을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법납세자 표창, 철탑산업훈장, 제주상공대상, 중소기업 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은바 있다. ㈜한라산 현승탁 대표이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일 세계시장 개방에 따른 공학교육 국제수준 역량 강화를 일환으로 '제 3회 학생포트폴리오 및 201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 포트폴리오 부분 34개 작품을 선보여 윤미자(23·여·컴퓨터공학 4)학생 등 1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창의적 종합설계 부분은 13개 작품을 선보여 정효균(26·전자공학 4)학생 등 5명의 학생과 5팀의 수상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 국제수준의 인재 양성과 창의적 자기표현 및 자기홍보 역량강화를 위해 공학계열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 선배의 지갑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현모(24)씨를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4일 오전 0시 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이모(28)씨의 집에서 일행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일행들이 술에 취하자 현금과 4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2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품 중 상품권의 번호를 추적해, 해당 마트 CCTV를 통해 현씨를 붙잡았다.
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문성윤)는 지난 18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절물자연휴양림 장생의 숲길에서 '행복한 마음 나누기 오름 등반' 행사를 가졌다. 오름 등반 후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성윤 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정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7시 30분께 제주시 이도2동 S빌딩 3층 H법무사 사무소에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267.81㎡ 벽면과 천정이 불에 탔다. 또 컴퓨터와 가구,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9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H법무사 사무소 대표 홍모(40)씨가 전날 이동식 가스히터를 켜놓고 퇴근했다고 진술해 화재가 부주의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대가 국립대학교 부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 품질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미국 미시간 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국립대 국가고객만족도(NI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조사에서 제주대가 70점을 받았다. 대상학교로는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국립대학 재학생 2380명을 대상으로 인지 품질, 고객인지가치,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대는 매년 대학생활만족도, 대학생들의 학습과정 분석, 행정서비스 만족도, 수업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부서로 통보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하고 있다. 제주대는 기초교양교육 강화,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교양 교과목 운영, 자기 주도적 학습지원 강화, 회국대학 파견, 교류학생 확대,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 강화 등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오는 2012년도 개교 60주년을 맞아 친환경 저탄소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진행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이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자 횡단보도 황색점멸신호를 적색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청은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와 협의를 통해 교차로 502개소와 단일 횡단보도 51개소에 대해 황색 점멸등을 적색으로 교체 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야간시간대에 교통량이 적은 도로를 중심으로 황색점멸신호가 켜졌다. 적색점멸신호의 전환은 운전자들이 점멸등의 본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질주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20일까지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00명에 이른다. 이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48명이다. 경찰관계자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에서 신호 개선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적색 점멸신호는 우선 단일로 횡단보도 51개소 전체에 설치할 것"이라며 "일정기간 운영 후 효과를 분석해 확대할 방안"이라고 말했다.
▲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EEZ어업법위반)로 중국 온령선적 유망어선 '절령어21552'호를 나포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중국선박은 19일 오후 7시께 제주 마라도 남쪽 94㎞(EEZ 내측 약 7㎞)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해 갈치 등 잡어 30㎏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장인 장모(44)씨와 승선원 9명을 상대로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흡입하던 4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모(43)씨와 진모(41)씨 등 2명을 19일 오후 5시께 이모씨의 집에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께 제주시내 자신의 주택에서 알류미늄 호일로 만든 담배 파이프를 이용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인천에서 제주로 대마초 5g을 갖고 들어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이씨와 함께 1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마초를 피운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붙잡고 대마초 2.5g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씨 등이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 한편 대마초 공급책인 최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혐의(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우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19일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자신의 주택에서 공업용본드 1개를 비닐봉지에 넣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우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동종전력이 확인됨에 따라 구속 수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