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적십자봉사회 정경자(49)회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한 정경자(49)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평화적십자봉사회원이 ‘제1회 SBS 희망 내일 나눔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소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살면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씨는 어버이 결연활동에 참여해 정기적으로 5가구를 방문, 밑반찬 전달, 말벗 봉사, 가사 서비스, 보건 서비스, 생활안정서비스, 재난현장 무료급식, 이재민 구호활동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찾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선행도 베풀었다. 정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보살피고 돕다보니 오히려 내 자신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렸다.
▲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 제주도와 몽골 울란바토르 간에 직항노선이 개설, 국내 저가항공사들의 시장 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몽골 현지를 방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힜다. 특히, 도는 제주와 몽골간의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서도 몽골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전세기 운항형태에서 정기운항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몽골항공 운항과 중복되지 않은 일정으로 국내 중소항공사에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몽골항공과도 올해 항공기가 추가 도입되면 운항에 여력이 생길 것이라며 내년부터 제주일정 배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의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몽골관광객들의 제주 유치를 위해 몽골 졸친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대학교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와 과학과공학연구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그랜드 호텔에서 ‘2011 차세대 IT 국제학술대회(FGIT)’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모두 46개의 세션과 8개의 초청 특강으로 이뤄지며,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와 국내 25개 이상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500여명의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차세대 IT 및 융합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 이론과 실습, 실질적 경험들을 소개 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제주국제대학교가 파격 행보를 밟고 있다. 신입생 전원에게 지금의 등록금보다 50%를 낮춘 말 그대로 '반값등록금’ 을 실현한 데 이어 직장인과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준다. 제주국제대 개교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체 근로자의 경우 4대 보험 중 1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 되고, 가입증명서를 제출한 신입생은 1년간 입학금 및 수업료 중에서 50%를 빼 주기로 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은 4년간 수업료의 25%를 빼준다. 이에 따라 산업체 근로자 신입생은 한 학기 등록금이 180만~190만원, 외국인 신입생의 경우는 내년 등록금이 최대 230만~250만원으로 크게 낮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탐라대 및 산업정보대에서 어학연수 중이거나 외국 자매결연 대학의 추천을 받고 입학하는 외국인은 4년간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게 된다. 3학년으로 편입하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서도 50%의 장학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제주국제대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가군, 다군)을 통해 22개의 주·야간 전 학과에서 212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며, 내년 2월3일 제주국제대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
▲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중단된 삼양 삼수천 일대 제주시 삼양 삼수천 2지구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통행로를 장기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6월1일부터 삼양 삼수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를 실시, 지난달 27일 완공할 예정이었다. 삼양 삼수천 일대는 지난 2007년 태풍 나리로 상당수 주택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제주시는 입찰을 거쳐 T종합건설에 공사를 맡겼다. 수해상습지 정비공사는 하천의 폭을 넓히고 기존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사로 총연장 118m구간이다. ▲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중단된 삼양 삼수천 일대 그러나 완공을 며칠 앞둔 지난달 초순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를 진행하던 T종합건설은 회사 내부의 채무 문제로 법정소송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법원에 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중단되면서 주민들은 공사완료 후부터 이용하게 될 기존 통행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공사장 건너편에는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도로는 공사 전부터 주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통행로였다. ▲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중단된 삼양 삼수천 일대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70대 노인이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3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모 창고에서 강모(72)씨가 목을 맨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는 강씨가 작성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7일 수확을 앞둔 농산물을 훔진 혐의(절도)로 황모(49)씨를 불구속입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이모(47)씨의 밭 2145㎡(650평)에서 키우던 시가 600만원 상당의 무 20톤을 작업인부들을 시켜 뽑아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황씨는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P영농조합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계약 재배한 농장의 무를 수확한 뒤, 인근에 있던 이씨의 밭 무도 함께 수확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P영농조합에서 무를 가공해 납품한 것을 확인하고 황씨를 붙잡았다
▲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오덕철 교수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오덕철(64)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World)사에서 발행하는 후즈 후 인 아시아 2012(Who's Who in Asia 2012(2nd Edition))에 이어 후즈 후 인 월드 2012(Who's Who in the World 2012(29th Edition))에도 등재됐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연속 4년째 등재되는 기록이다. 오 교수는 최근 위노그라스켈라 루테(Winogradskyella lutea)라는 신종세균과 스폰지박테리엄 플라범(Spongiibacterium flavum)이라는 신속 세균을 학계에 발표했다. 또 신종세균을 분리한 것도 세계 유수의 미생물분류학회인 인터네셔널 저널 오브 시스템메틱 엔드 에볼루셔너리 마이크로바이올로지(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투고해 심사를 받고 있다.
▲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를 방문한 세계 종교인 제주방문단 21명과 면담을 갖고 있다.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를 방문한 세계 종교인단에게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문대림 의장은 6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갖은 세계 종교인 제주방문단과의 면담 자리에서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정부는 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해군기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의 12%가 절대 보전지역으로 법적으로 군사시설이 들어 설 수 없는데도, 정부는 법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강정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기 위한 어떤 절차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를 방문한 세계 종교인 제주방문단 21명과 면담을 갖고 있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도민들은 해군기지 찬성과 반대를 떠나 현 정부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는 추진되고 있고, 문제를 제기하는 세력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종교지도자들이 강정 해군기지의 문제
▲ 세계 종교인 제주방문단이 강정 군사기지 건설 저지를 위해 강정주민과의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제주해군기지건설과 관련, 세계 각국의 종교인들도 반대운동에 동참했다. 국내 종교인 8명과 베른 야그노스 캐나다연합교회 아시아 국장을 비롯해 피터 잉 미국 성공회 아시아 국장, 노구치 요이치 일본 니와노 평화재단 이사장 등 해외 종교인 13명 등 21명은 제주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5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어 6일 오전에 강정마을에서 열린 기도회와 12개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오후에는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을 만났다. 이어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해군기지가 전세계 평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 세계 종교인 제주방문단이 강정 군사기지 건설 저지를 위해 강정주민과의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된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를 해 왔다”며 “한반도는 대륙과 대양이 만나는 지정학적 특수성을 지닌 지역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평화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더욱이 “제주도는 미국,
지난 8월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한모(25)씨는 대부업자 이모씨(25)에게 180만원을 빌렸다가 원리금 명목으로 하루 6만원씩, 모두 45일 동안 연 이자율 697%에 해당하는 이자 270만원과 원금 등 450만원을 갚았다. 또 한씨는 지난 9월에도 원금 184만원을 빌려 쓰고 원리금 명목으로 하루 7만원을 모두 41일 동안 연 이자율 845%에 해당하는 이자 287만원과 원금 등 471만원을 갚았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영세 상인을 상대로 속칭 ‘돈 놀이’를 하며 최고 연 845%의 ‘살인 폭리’를 챙긴 혐의(대부업의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무등록 대부업자 이씨 등 7명을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상가 밀집지역에 ‘목돈 쓰고 하루 푼돈으로’, ‘쉽고 빠른 당일 대출’, ‘전화주세요’ 등의 문구가 들어간 대출 전단지를 뿌리고 이를 보고 찾아 온 사람들에게 불법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타인의 명의로 등록된 핸드폰)과 대포통장(타인의 명의로 등록된 통장) 등을 이용한 것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손님이 흘린 체크카드를 훔쳐 제멋대로 쓴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고모(50)씨 부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께 술에 취한 이모씨(31·여)가 택시에 흘린 지갑에서 현금 15만원과 체크카드를 꺼내 유흥주점과 마트, 주유소 등에서 하루 동안 8차례에 걸쳐 84만원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