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녹두종자 피해농민 대책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농협에 녹두종자 폐작에 대한 대책과 피해 배상을 요구 했다. 농협에서 녹두종자를 공급받아 농사를 지은 농가들이 '불량종자에 의한 폐작'을 주장하며 피해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시 녹두종자 피해농민 대책협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농협에 녹두농사 폐작에 대한 피해 배상을 요구 했다. 이들은 "지난해 농협에서 '다현' 녹두품종 공급받아 재배했으나 폐작이 됐다"며 "그 어떤 기관도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농협에 녹두농사 폐작에 대한 사과와 보상, 관계기관에 녹두종자 분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시 농협에서 공급받은 문제의 녹두종자와 김녕 농협에서 얻은 다현녹두 종자, 오일장에서 파는 중국산 종자를 A대학 작물유전전공에 DNA 분석, 테크노파크에는 염기서열분석을 의뢰했다” 면서 "그결과 문제의 녹두종자는 '다현'녹두가 아니고
▲ 기관고장을 일으킨 서경아일랜드호. 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이 고장을 일으켜 4시간 가량 바다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부산항을 떠나 15일 오전 7시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서경아일랜드호가 15일 오전 2시쯤 전남 여수시 광도 동쪽 12km 해상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멈춰섰다. 사고가 나자 서경카훼리측은 정비인력을 투입, 사고 4시간만에 수리를 완료했다. 배에는 승객 214명이 탑승해 있었다. 공포와 초조 속에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해경은 "발전기가 작동 중지되면서 엔진에 기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며 "여수해경과 제주해경이 번갈아가며 3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보내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경아일랜드호는 당초 도착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은 오전 11시쯤 제주항에 도착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세계포커대회 관계자들이 도박장 개설 혐의와 도박 방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텔 카지노가 아닌 호텔 연회장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대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 제주시내 모 호텔에서 연회장을 임대해 외국인 136명에게 포커게임을 하게 한 A이벤트 업체 대표 박모(49)씨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장소와 무대와 설치 인력 등을 제공 한 호텔 관계자 김모(47)씨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벤트사를 운영하는 A사는 중국게임인회사인 B사로부터 세계포커투어 아시아 토너먼트 대회 개최를 의뢰 받았다. A사는 그 댓가로 B사로부터 65만 달러(한화 약 6억 5000만원)를 받고 호텔 연회장을 임대, 게임 테이블등을 갖추고 외국인 딜러 50여명을 고용해 포커 게임을 하게 했다. 이들은 외국인 참가자 136명의로부터 3000달러(한화 약 300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포커 게임을 하도록 하고 승패에 따라 우승자에게 약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그러나 관광진흥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협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관계자는 제주도의 고발에 따라 이부분도 검토했
▲ 신구범 전 제주도 지사.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제주국제공항을 24시간 운항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신공항 건설보다 우선”이라고 밝혔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신 전 지사는 “어제 열린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우여 대표가 현재 항공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조사용역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황 대표는 제주국제공항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전 지사는 “지난 해 제주공항 이용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이용객 증가 추세라면 국제공항으로서의 수용능력이 향후 5년 후인 2019년 이전에 포화상태가 될 것”이라며 “현재 이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 공항 확장, 신공항 건설, 복수 공항등 제주공항 개발구상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물만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황 대표의 이러한 개발구상이 오는 2016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경우 2017년 이후 설계용역을 실시
▲ 서남수 교육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최근 불거진 한국사 교과서 논쟁과 관련, ”이념과 정치적 입장이 아닌 교육적인 입장에서 풀어 가야한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13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연수 특강 도중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진보와 보수 각각의 이념과 정치적 입장에서 쟁점화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 문제인 만큼 교육적인 입장에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최근 3년간 교과서 수정 건수가 2만2000건에 이르고 있다"며 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 장관은 "교과서에 대해 국정으로 할 것인지 검정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교육계, 학계, 국민 모두의 의견을 수렴, 교육적 차원에서 공론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이석문 의원. 이석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제주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1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에 대한 자신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학 부총장과 윤두호 교육의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다. 이 교육의원의 출마 선언에 앞서 강경찬 교육의원도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힌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신의 교육철학에 대해 밝힌바 있다.[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이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된다. 경찰은 최근 각 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을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에 관한 내용을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내려 보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12년 5월 112상황실장을 경감에서 경정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또 근무 인력도 14명에서 22명으로 증원했다. 제주경찰청에는 2007년 11명이었던 총경직급이 현재 동부경찰서와 서부서, 서귀포서, 해안경비단 등 4곳을 합쳐 모두 13자리다. 일각에서는 경정 직급인 공항경찰대장도 총경으로 격상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인천공항이 유일하게 총경 직금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서 직급격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 관계자는 “총경 증원을 위한 대통령령이 개정되면 시행규칙과 지방청별 사무분장도 손질될 것”이라며 “개정안이 본청 상반기 인사에 반영돼 총경 인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위치추적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정불화로 고민하던 A(26)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47분 쯤 “힘들다. 먼저간다”며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모 여관 화장실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문자를 받은 지인은 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의 위치를 확인, 여관에서 쓰러져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지난해 월드컵경기장 부근에서 벌어진 어린이 놀이시설 사고와 관련, 경찰이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들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제주유나이티드 마케팅 관계자 이모(40)씨와 놀이시설 운영업체 팀장 양모(32)씨를 지난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고 당시 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초속 1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에어바운스가 뒤집혀 어린이 등 15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를 당했다. 당시 업체측은 철재 고정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고, 안전 매트리스 등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어바운스)이돌연 바람에 뒤집혀 어린이 등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가 난 에어바운스는 지난 2012년 3월에 중국에서 도입됐다. 에어바운스의 크기는 높이 2.5m, 길이 9.9m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제3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당시 각국 참가자들 모습. 제주에 본부를 둔 세계최초의 트레일 국제기구인 '월드 트레일즈 네크워크'가 만들어진다. 2015년이 창설목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3일 오는 15일 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커퍼런스에서 한국·일본·중국 등 3개국을 대표하는 20개 주요 트레일 단체 주축으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가 공식 발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아메리칸 트레일즈협회, 유러피안 도보여행자협회 등 세계의 유명 트레일 단체 등 17개국 24개 해외 트레일 단체와 제주올레 등 국내 22개 국내 트레일 단체·학계·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걷기 좋은 섬, 제주'에서 세계 트레일 업계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이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는 트레킹의 효과에 대한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시작된다. 기조발제는 미국 하와이대 JABSOM(John A Burns School of Medicine) 의대 공공의료학부장인 제
제주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LNG발전소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 제주시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주 LNG발전소 건설 계획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가스공사가 추진중인 애월항LNG인수기지 천연가스 공급 시설계획에 발전용 LNG공급 계획을 반영하는 내용의 공문을 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도 발전용 LNG공급계획 수립 요청' 공문에서 "제주도는 타 지역과는 달리 제주도내 발전기 고장시 육지로부터 수전 가능한 전력량이 제한돼 있고 대부분 유류발전기가 가동중"이라며 "현재 육지와의 연계를 위한 HVDC#3 건설이 예정돼 있으나 연계선 건설지연 가능성에 대한 별도의 대안이 없는 등 발전용 LNG 공급 필요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제주 발전용 LNG 공급 계획 수립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자원부는 또 "현재 추진중인 제주도내 민수용 가스 저장기기 건설이후에는 저장탱크 규모 변경이 곤란하다는 가스공사의 의견을 감안, 2013년 12월18일 관계기관회의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용 LNG 공급
▲ 김현 한라병원 부원장. 김현 한라병원 부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사'의 인명사전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4년 판에 등재됐다. 김 부원장이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지난 아시아 복부영상의학회에서 연재 발표로 금상을 수상했고 유럽방사선의학회 학술 발표와 다수의 해외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통하는 '후즈 후 인더월드'는 해마다 정치·경체·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기록한 인사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