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세인형 비양도가 보이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옹포포구 앞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나만의 공방’이 마련된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운영위원회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개막일인 오는 10월 31일 제주올레 14코스에 위치한 옹포포구에서 '솜씨장터'를 연다. ‘솜씨장터’는 전국의 예술가들을 위한 작품전시 및 판매공간이다. 사진, 그림, 소품 등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의 솜씨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비양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옹포포구에서 나만의 예술작품 및 소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야외공간이 주어진다. 제주올레걷기축제의 참가자 약 2000여명이 이 장터를 지나게 된다. 장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3일까지 전시 및 판매를 원하는 작품소개를 담아 이메일(festival@jejuolle.org)로 접수하면 된다. 총 3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제주올레걷기축제 한편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올레 14, 15, 16코스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곶자왈공유화재단이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곶자왈 숲길여행’을 운영한다. 장소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JDC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곶자왈 탐방로 약 4km를 개방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학교·동호회·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운영기간 동안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2시)에 걸쳐 생태해설사의 곶자왈 생태해설이 함께 이뤄진다. 곶자왈의 생태적 특성과 자원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또 지난달에 열린 ‘제주야 걷자’ 걸음기부 행사의 연장으로 이번에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걸음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걸음 기부는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가 개발한 앱을 켜고 걸으면 10m당 1원씩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금액은 장애아동들에게 휠체어나 수술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JDC는 지난해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한 국내·외 환경전문가 및 관광객에게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
제6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10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제주 해녀박물관과 구좌읍 해안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축제추진 위원회를 열고 이번 제주해녀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제주해녀축제는 ▶경연의 장 ▶소통의 장 ▶힐링의 장 ▶체험의 장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경연의 장은 해군군악대와 기마대, 출향해녀, 일본아마, 제주 해녀가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해녀테왁수영대회, 해녀물질대회, 해녀불턱가요제, 해녀민속경연, 숨비소리 창작가요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소통의 장은 3대 해녀 선발, 해녀노래공연, 일본아마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희망의 불꽃 쇼, 해녀영상 상영 등으로 이뤄진다. 힐링의 장은 해녀 굿, 푸다시·넋드림, 소망기원띠 달기, 희망 페인팅 등으로 꾸며지며, 체험의 장은 수산물 시식회, 바릇잡이 체험, 어린이와 함께하는 해녀어장 만들기, 해녀판화 만들기, 전통 해녀복 체험, 테왁망사리 만들기, 도전! 나도 해녀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매년 10월 해녀들의 주조업 대상인 소라 물질을 시
▲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오는 26일 개장한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이 조성돼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야영지구는 2만7433㎡ 면적에 20개 동의 야영 덱(deck)과 취사장 2개소, 쉼터 4개소, 풋살경기장 1개소, 25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야영지구 개장기념으로 개장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모든 시설의 이용을 무료로 개방된다. 단 2박3일은 제한된다. 선착순 3팀에게는 제주 문화서적 1세트도 주어진다. 는 등 시설이용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함은 물론 늪서리 오름을 낀 산책로(1.6㎞)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전국 최고의 자연힐링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은 “교래자연휴양림 개장 이래 현재까지 28만 여명이 찾을 정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야영지구 개장을 계기로 교래자연휴양림은 물론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람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래자연휴양림 야영덱 교래자연휴양림은 2011년 5월29일 개장했다. 생태관찰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화폭에 담을 수 있는 ‘제주, 스케치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북촌에 위치한 돌하르방공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게 된다. 여행은 김남흥, 이옥문, 한승엽 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월정리, 하도리, 오조리, 종달해변, 용눈이오름, 둔지봉 등 제주 동부해안을 따라 스케치여행을 떠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달 30일까지 전화(064-782-0570)로 사전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hans09072@naver.com)로 보내면 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유화, 수채화, 소묘도구 등 개인 미술도구가 필요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0570(북촌돌하르방공원)
▲ '오백년이야기' 조선시대 생활문화와 놀이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 ‘오백년이야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지난 8월 3일과 4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데 이어 이번 기간에는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조선시대의 경복궁 등 전통가옥은 물론 놀이를 즐기는 인형 4천여개와 각종 동식물들이 관람관을 가득 채운다. 또 작은 돌들을 붙여 직접 산봉우리를 만드는 등 실내외 조경도 눈길을 끈다. 오백년이야기 박물관 김영은 대표는 “현시대 정책 역사인식에 초점을 맞춰 젊은세대에게는 역사문화체험을,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고 신선한 창조적 문화체험장소인 이곳을 무료관람 기회의 장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1233((주)누리몽유도원)
▲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바닥에서 용솟음치는 지하 용출수, 구멍이 뻥뻥 뚫린 현무암 바위절벽이 바다와 만나는 곳. ‘제11회 환경사랑 쇠소깍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효돈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와 효돈동쇠소깍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첫째 날인 27일에는 씨름 대회, 투호, 윷놀이, 어린이 장기 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와 다우렁 걷기, 이색 다이빙, 팔씨름 대회, 맨손고기잡이, 마을 노래 큰잔치가 마련돼 있다. 강충용 효돈동쇠소깍축제위원장은 "쇠소깍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울림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쇠소깍은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의 옛말인 '깍'이 합쳐진 제주도 방언이다.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인 효돈천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가 형성된 쇠소깍은 검은 모래와 윈드서핑에 알맞은 파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서귀포의 비경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
▲ 제1회 한모살 콘서트 7월 28일 '월정, 음악으로 물들다'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제1회 월정 한모살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 로와카페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월정, 음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월정리와 월정리청년회가 주최하고 로와카페와 쪼인게스트하우스가 협찬해 마련됐다. 올레꾼들을 위한 사이음악회를 기획·연출했던 작곡가이자 공연기획자인 강창민씨가 기획·연출하는 공연으로 제주도내 최고의 인디밴드 네 팀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나선 인디밴드는 ▶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에서 '6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된바 있는 제주 기반의 9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 카니발’과 ▶기타, 비올라, 카혼이라는 색다른 악기 편성과 탄탄한 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꽃미남 3인조 어쿠스틱 포크 밴드 ‘남기다밴드’, ▶강렬한 사운드지만 여리디 여린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4인조 록밴드 ‘묘한’, ▶혼성 3인조 프로젝트 어쿠스틱 포크 밴드 &l
▲ 무릉외갓집 카페의 '무릉모찌' 제주과일로 만든 ‘무릉모찌’를 무릉외갓집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마을회는 오는 26일 제주올레 12코스(서귀포시 무릉생태학교~용수포구)의 시작점 부근에 ‘무릉외갓집 카페’를 새로 연다. ‘무릉외갓집 카페’는 무릉2리 마을회가 영농조합법인 무릉외갓집(http://www.murungdowon.net/)과 손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무릉외갓집’은 제주올레의 ‘1사1올레’사업으로 탄생한 제주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이자 무릉2리를 대표하는 영농조합법인이기도 하다. ‘무릉외갓집 까페’ 역시 ‘무릉외갓집’을 이어받아 제주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다른 카페와의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무릉외갓집 카페’의 ‘무릉모찌’는 기존의 찹쌀모찌 재료에 제주에서 나는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든 것. ‘무릉모찌’ 판매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무릉모찌&r
▲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 내부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인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문을 연다.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3일과 4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누리가 마련한 관람관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생활사를 재현한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다. 기존 민속마을과 유물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옛 선조들의 자취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를 재현해 보여주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해월당 김종욱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문화 놀이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많은 전통가옥을 만들고 곳곳의 장인들을 동원해 연출할 인형 4천여 개와 수많은 동식물을 만들었다. 1관람관 실내 700평의 연출 배경인 산야를 만드는데 쓰일 석부작은 전국에서 구입했다. 석부작을 만드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작은 돌들을 붙여서 직접 산봉우리를 만들고 중장비를 이용해 연출했다. 실내 조경은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해 ‘몽유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첩첩산중 폭포가 쏟아지고
부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해변(해수욕장). 제주시 지역 해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호테우해변의 운영을 시작으로 7개해변이 모두 개장했다. ‘푸른 바다 신나는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Healing) 해변’을 주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변 운영기간 동안에는 해변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당장 20일부터 21일까지 함덕서우봉해변에서 ‘2013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삼양검은모래해변 ‘제12회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가 펼쳐진다. 다음 달 초인 2~4일 이호테우해변에서 ‘제10회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3일에는 곽지과물해변에서 ‘제6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 계획돼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원담 전통 어로 체험 축제에서는 전통 어촌생업 문화유산인 ‘원담’을 이용한 고기잡이 체험, 제주자연 용천수 물맞이, 검은 모래찜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살아 숨 쉬는 갯벌로 탐험을 떠나는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캠프가 진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부설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신안군과 무안갯벌에서 펼쳐진다. 캠프에서는 생명의 보고인 갯벌 체험을 통해 생물의 종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참가대상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이면 가능하다.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 30명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제주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coedu.kfe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dujeju@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환경교육센터 여름 캠프 '2013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문의=064-759-2159(제주환경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