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6월의 꽃과 새로 ‘수련’과 ‘팔색조’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수련(Nymphaea tetragona, Water lily)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서 제주지역의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습지나 연못, 또는 목축이나 표고재배를 위해 조성한 물웅덩이 같은 생태환경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다. 6월부터 초여름까지 흰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우며 꽃잎은 8∼15개인데 크기는 다양하다. 수련이라는 이름은 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기 쉽지만, 오전에는 피었다가 밤에는 접어들기 때문에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으로 수련(睡蓮) 이라고 부른다. 유라시아 대륙에 널리 퍼져 있다. 팔색조(Pitta nympha, Fairy pitta)는 8가지 이상의 화려한 색을 가진 아름다운 새로,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여름 철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마리 이하의 개체수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 사려니 숲길 [제이누리 DB] 매년 관광객.탐방객 급증으로 주변 갓길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려니 숲길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제주시는 사려니 숲길 주변 갓길 주차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셔틀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4․3평화공원~사려니숲~한라생태숲 이다. 운행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제주시는 시범 운행기간 사려니 숲길 주변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인근에 대체주차장 5000㎡~1만㎡을 조성해 불법 주차로 인한 위험요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려니 숲길의 이용 인원은 지난해 40만명을 넘어 제주의 유명한 자연생태관광지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셔틀버스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숲길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시티투어버스의 숲길탐방을 위한 1회 탑승자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한라산 국립공원 입·하산 제한시간이 여름철을 맞아 연장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하절기인 5월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 탐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입·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입산제한시간의 경우 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 30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2시 30에서 오후 1시로 연장됐다.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2시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입구) 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연장됐다. 하산 제한시간은 윗세오름의 경우 현행 오후 3시에서 4시, 동능정상은 오후 1시30분에서 2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에서 2시30분으로 30분~1시간 연장됐다. ▲ 한라산 탐방로별 입산․하산 시간 공원 관계자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따른 기온 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음용수, 여벌옷,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하여 안전산행을 당부한다"고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이 봄철을 맞아 입.하산산 제한시간을 늦췄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입산 및 하산시간을 30분에서 2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 입산제한 시간은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통제소는 오후 1시에서 1시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는 낮 12시에서 12시30분으로 연장됐다.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낮 12시에서 12시30분, 돈네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에서 10시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됐다. 하산 제한시간은 윗세오름의 경우 현행 오후 3시에서 4시, 동능정상은 오후 1시30분에서 2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에서 2시30분으로 30분~1시간 연장됐다. 공원 관계자는 "한라산 고지대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가 심해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다"며 "안전산행을 위해 방한복·여벌옷·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 안전하게 산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라산 탐방객은 올들어 24일 현재 23만990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만
제주의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친자연 레저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 이호랜드서 '제주 사이클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사이클 페스티벌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다. 10여개국의 외국인 200명을 포함한 총 350명이 참여한다. '바람과 함께 바다를 달리다! Wind Free! Carbon Free!'를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의 청정자연과 레저스포츠, 그리고 지역의 문화가 융복합된 지역밀착형 행사다. 제주 이호랜드를 출발해 고산 자구내포구까지 약 45km를 달리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제주의 일주도로와 금능해수욕장, 신창-용수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제주의 서부해안을 질주하게 된다. ▲ 지난 2010년 열린 유채꽃 사이클링 대회 사진 도착점인 자구내 포구에서는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 이벤트'와 지역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자구내포구 인근의 고산1리 마을회와 부녀회 등 마을자생단체와 마을 기업들에
가을의 문턱 해양 스포츠의 꽃, 윈드서핑이 제주에서 그 묘미를 선보인다. '제13회 제주 국민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대회'가 가을을 여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서 열린다. 전국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2014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의 마지막 행사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도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합회(회장 오용덕)가 주관한다. 윈드서핑대회는 펀&포물러 클래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으로 열린다. 펀&포물러 클래스 종목은 나이에 따라 다이아몬드부, 시니어부, 마스터즈부, 주니어부로 구분해 이뤄진다. 혼합오픈 클래스 종목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 선수 발굴과 양성에 목적이 있다. 제주는 다른 지역과 달리 사시사철 윈드서핑이 가능하고, 바람도 풍부해 국내 최적의 서핑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타 시도의 서퍼들에게 국내 제일의 제주 서핑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마다 많은 서퍼들이 윈드서핑을 즐기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들에게 서핑을 위한 장소로서 해외의 대안으로서 제주를 소개하고 홍보하고 이들을 제주로 유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용덕 회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다음달 17일부터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10월 17일부터 시작해 한라산 전체 80%가 단풍 드는 절정기는 지난해·평년보다 3일 늦은 11월 1일이다. 전국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이 시작이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3일~18일, 남부지방은 10월 14~27일 단풍절경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난다. 단풍은 하루 20~25m씩 남하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눈으로만 보던 '영웅군단'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영웅군단' 전시와 연계해 초등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 '나의 영웅, 토이 키링 만들기'는 20일부터 전시가 종료되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색의 작은 알갱이 펄러비즈를 이용해 전시작품 속 주인공인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의 영웅들을 열쇠고리로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없이 운영시간(2시~4시)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당일 미술관 관람권 확인 후 1인 1회 가능하며, 프로그램 특성상 초등학생 어린이들만 참여가능하다. '영웅군단'전은 만화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멋진 모습 뒤에 감춰진 현실적인 모습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관람 후 전시작품과 작가를 연결해보는 스티커 붙이기와 ‘나의 영웅은 누구인가요?’를 통해 나의 영웅을 그려서 소개해보는 체험활동지를 배부하고 있다. 김연숙 관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
황금빛 결실, 곳간에 넘치는 풍요룰 기원하는 주제의 '2014 제주, 인도문화제'가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다. 15일 첫째 날은 오후 6시 20분부터 개막행사와 인도 전통 춤 공연 및 인도의 전설적인 육상선수 밀카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 드라마인 ‘달려 밀카 달려’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상영한다. 16일에도 오후 6시 30분부터 인도 전통 춤 공연과 인도 바라나시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소년 소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란자나’가 상영된다. 17일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인도 전통 춤과 인도 요가 시범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실종된 남편을 찾아 인도로 온 임산부 비드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하니’가 상영된다. 행사내내 오후 5시 30분부터 로비에서는 인도 풍광 사진전과 전통 헤나 시범 등이 마련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에서 국내 첫 전기차 에코랠리대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27일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약 220km를 무대로 ‘2014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와 제주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순수 100% 전기차가 참여하는 국내 첫 대회다.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래된 종목인 랠리 방식을 적용,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참가팀은 주최측이 제공 하는 ‘로드 북’에 의해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충전 횟수와 배터리 잔량을 비교하여 순위를 매긴다. 이번 전기차 에코랠리는 제주도 테마여행을 소재로 일주도로와 해안도로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약 220km 코스로 구성됐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동시에 경제적 운전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다. 탄소 제로의 섬, 세계 환경 수도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언제 어디서나 전기차 운행에 불편함이 없는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종목은 메인경기와 스페셜 경기로 나
제주도가 특색 있는 해녀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해녀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해녀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도내 6세에서 7세까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단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녀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육 <해녀, 제주바다를 부탁해!>과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내가 해녀가 된다면?>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 실물자료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해녀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녀와 바다를 주제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가방 만들기, 해조류 클레이(칼라 점토 만들기), 해녀 목걸이 만들기 등 대상에 맞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린이 해녀문화교육으로 다양한 학습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해녀와 친근감을 느끼고, 제주해녀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말했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며 담당교사가 전화(064-710-7777)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누리집(www.haenye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여름의 우포늪 (사)제주문화포럼(김세지 원장)이 도외문화기행으로 생태문화기행을 마련했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이다. 작년 청주 문화기행에 이어 이번에는 경남 창녕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창녕에는 아름다운 생태를 볼 수 있는 우포늪과 화왕산 그리고 우포 가시연꽃 마을 등이 있다.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늪으로 창포, 갈대, 올방개, 벗풀, 연꽃 등 뿐 아니라 희귀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자연환경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기행은 제주도민 및 관광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35명이다. 접수는 항공권 예약 관계로 22일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32만원이다. 제주문화포럼은 "우리 삶에 동반되는 자연생태 환경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천연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가을 도외기행은 생태기행 외에도 휴양마을로 유명한 가시연꽃마을과 선사시대 화산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화왕산, 그리고 감천문화마을, 부산 시민공원, 문화 예술촌 등 많은 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