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자궁질환이며, 초음파검사를 하면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요 자궁질환에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이 있다. 특히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여성 10명 중 2~3명의 비율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자궁근종은 말 그대로 자궁의 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크기는 팥 알갱이만 한 것부터 10cm가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뱃속에서 혹을 키우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생리양이 많아지고 질에 출혈이 있거나 아랫배가 뻐근하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아랫배를 손으로 만졌을 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이미 자궁근종이 많이 자란 상태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모두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생리통을 느끼고 불임을 볼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혹의 개수가 많거나 크기가 클 때는 어쩔 수 없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초음파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좀더 자세한 검진이 필요할 때는 질속으로 작은 내시경을 넣어 자궁내부를 살피는 자궁경부암검사를 한다. 그러나 많은 여
▲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은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휴일검진을 진행한다.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건강검진을 조기에 받지 못한 직장인 및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휴일 검진을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제주도 건강검진 대상자 8만여명 중 건강검진 수검자는 3만3천명(33%)으로 미수검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40-0200(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예약)
[joins=이투데이]까사미아 ‘먼지다듬이’ 벌레가 방송되면서 먼지다듬이 벌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MBC ‘불만제로 UP’은 까사미아 가구의 온라인브랜드 까사온 가구에서 먼지다듬이 벌레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까사미아 까사온의 KC 인증 마크와 친환경 표시가 있는 침대에도 먼지다듬이 벌레가 살고 있다는 내용이 충격을 줬다. 피부병을 유발하는 먼지다듬이는 일명 ‘책벌레’로도 불린다. 암수의 구분이 없고 성충으로까지의 성장기간이 짧아 개체수가 매우 빠르게 증가한다. 또 먼지다듬이는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꽃가루부터 곤충의 사체, 그리고 먼지까지 가리는 것 없이 다 먹어치우는 잡식성이다. 먼지다듬이는 주로 집의 배관틈새나 화분 주위, 또는 책이나 종이 사이에 서식하거나 나무 껍질이나 종이박스 속에 살기도 한다. 이번에 문제가 된 까사미아 까사온 가구 역시 먼지다듬이 벌레가 살기 좋은 조건이었던 것. 먼지다듬이는 사람에게 특별한 해를 가하거나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아토피 환자에게 영향을 미쳐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한 번 생긴 먼지다듬이는 기
▲ 한라산 1100고지 설경/제이누리 DB 한라산 해발 1100m 고지에서 열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회복의섬제주·엄부랑(www.umbrang.com, 공동대표 강홍림·이영복)이 새해 5일 '함께 걷고, 안아주기(flash mob)'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방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1100고지 휴게소에서 만나 함께 눈길을 걷고 눈싸움도 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서로 축복하고 안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두가 진행자로 참가비는 없다.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는 이날 신제주 이마트 건너편 원노형버스정류소에서 오전 8시부터 8시45분까지 15분 간격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는 중문초등학교 동쪽 1100도로입구 정류소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9시 어승생삼거리(제주시 출발)와 탐라대학교 4거리(서귀포 출발)에서 각각 경찰 순찰차를 따라 정상을 향해 걸으면 된다. 1100고지에 다다를 무렵 낮 12시 첫번째 징소리와 함께 참가자들이 격렬한 눈싸움을 한다. 이어 두번째 징소리가 울리면 목청껏 새해 소망을 기원하면 된다. 세번째 징소리가 울리면 서로
▲ 목동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이 6일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관절전문 힘찬병원이 농협(중앙회 제주농협),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구좌체육관에서 제주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관절·척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힘찬병원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 강서, 목동, 강북, 부산힘찬병원 20여명의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과 힘찬병원 직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관절, 척추질환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관절·척추 전문의의 진료와 X-ray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한다. 이와 함께 약 처방과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특히 적외선치료기, 공기압, 간섭파 전류치료기, 전자기장치료기 등 최신 물리치료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결핵협회가 마련한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 및 치료도 병행한다.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는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봉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목동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은 “진료를 해보니 무릎이나 허리
[퍼플뉴스=정혜원 기자]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인가? 뉴욕타임즈는 21일(현지 시간) 의학 저널 '란싯'에 발표된 2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루에 저용량의 아스피린 한알을 매일 먹으면 암 발병률이 크게 줄어드는데다 이미 발병한 암의 확산도 크게 막아준다고 보도했다. 옥스포드 대학의 피터 로스웰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저용량(75~300㎎) 아스피린을 매일 한알씩 3년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5%나 낮았다.5년간 먹은 사람은 37%나 낮았다.이는 아스피린의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효과를 알기 위해 7만7000명 이상의 환자를 아스피린을 먹은 그룹과 가짜 약을 먹은 그룹으로 나눠 실행됐던 실험에서 암환자의 비율을 도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팀이 발표한 또 다른 연구결과에서는 아스피린이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전이를 예방하고 치료까지 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뉴욕타임즈는 밝혔다. 아스피린을 6년반동안 전이성 암이 걸릴 확률을 36% 줄여주었고,결장암,폐암,전립선암이 걸릴 확률을 46%나 낮춰주었다. 1899년 바이엘이 시판한 아스피린은 뛰어난 해열·소염·진통제로 명성을 떨쳤다.1970년대에는
설날 하면 세배와 덕담, 한복이 떠오른다. 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래떡국이다. 떡국은 설명절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전통적인 조리법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색의 음식으로 새해 첫날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가짐을 담았다. 그러나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계란과 쇠고기, 김, 파 등 갖가지 재료가 얹혀지면서 맛깔스럽게 변모했다. 떡국은 무병장수와 재물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실린다. 가래떡을 길게 뽑으면서 무병장수를 빌고 떡을 동전처럼 잘게 썰면서 재물 운을 소망했다. 복을 기원하는 의미는 같지만 떡국을 만드는 방식은 지역에 따라 제 각각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떡국은 만두를 넣어 만든 '만두떡국'. 떡국에 만두를 첨가하는 것은 쌀농사가 적은 북쪽 지방의 풍속이라 할 수 있다. 조롱박처럼 생긴 떡을 넣는 '조랭이떡국'은 개성식 떡국이다. 충청도에서는 생떡에 미역, 다슬기 등을 넣어 '다슬기 떡국', '미역생떡국'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전라도에서는 꿩고기를 넣은 '꿩떡국'을 먹는데 꿩 대신 닭을 넣은 '닭장떡국'도 있다. 굴이 제철인 경상도에서는 고기대신 굴을 넣어 '굴떡국'을 끓여먹는다 떡국 한 그릇에도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식문화를 볼 수 있다. 설연휴
호텔가가 설맞이 이벤트로 귀성객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대표이사 권용선)은 20~23일 떡국, 전, 오미자 등의 설날음식이 포함된 설날패키지를 1박 26만6000원에 판매한다. 양식당 '더블루'는 설날음식코너를 운영하고 석화, 새우소금구이, 생굴모듬전 등의 해산물 스페셜코너와 꽃등심, 오리고기, 해물우동 등의 즉석 라이브 요리코너를 신설해 뷔페를 제공한다. 라마다 중식당 '만리향'은 특선메뉴 1종 50%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조리장이 추천하는 특선메뉴를 엄선해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또 호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을 한마디로~’이벤트를 2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호텔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당선된 캐치프레이즈는 향 후 홍보자료, 광고에 지속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당선자에게 스위트숙박권을 포함한 숙박권 및 호텔 식음료 영업장 이용할인권을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 064-729-8100 ▲ 제주그랜드호텔 뷔페 '삼다정' 제주그랜드호텔 뷔페 '삼다정'은 설을 맞아 20일부터 2월 6일까지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제주건강음식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빙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