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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과반·부녀 대통령…개표율 86% 94만표 차, 제주 1.5%p 차 1위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 후보는 이날 개표가 86.1%가 완료된 가운데 51.6% 1천359만여표를 얻어 48.0% 1천267만여표에 그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두 후보의 득표 차는 94만여표다.

 

지금과 같은 개표 흐름대로라면 박 후보는 충분히 과반 득표를 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과반 득표 대통령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이번 대선이 유력한 제3 후보가 없는 가운데 보수와 진보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면서 세(勢) 대결이 극대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의 이날 승리로 새누리당 보수정권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10년을 이어가게 됐다.

 

또 박 후보 본인은 첫 여성대통령 기록과 함께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부녀가 대통령에 오르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여성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앞세운 `박근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치와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변화가 예상된다.

 

제주는 개표가 완료됐다. 총 투표수 33만967표 중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5%(16만6천184표)를 얻어 49%(16만1천235표)를 획득한 문재인 후보를 1.5%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신승했다. 표 차는 4천949표.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반대의 표심이 나왔다.

 

서귀포시는 박 후보가 52.5%(4만6천621표)를 얻어 46.8%(4만1천613표)를 기록한 문 후보를 5.6%포인트(5008표) 차로 앞섰다.

 

반면, 제주시는 문 후보가 11만9천622표(49.7%)를 얻어 11만9563표(49.7%)를 얻은 박 후보를 불과 59표차로 앞섰다.

 

대선 '바로미터' 제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주 1위=전국 1위'라는 공식에서 빗나가지 않았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패배를 공식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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