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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웃렛TF, 단계별 추진 제안…위치·규모는 용역 통해 결정

 

제주 프리미엄 아웃렛(outlet)이 도시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방식은 공공기관과 기존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프리미엄 아웃렛 태스크포스(TF)팀은 14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

 

TF팀은 아웃렛의 유형과 관련해 도심외곽인 ‘교외형’과 ‘도심형’, 두 가지를 놓고 고심하다가 이날 최종 결정이 이뤄졌다.

 

지난해 도민과 관광객, 상인,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조성 위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도심형이 42.9%로 교외형 38.4%보다 높게 나왔다.

 

TF팀은 단계적 추진방식을 제안했다.

 

도심형 아웃렛을 추진하되 목표 시한을 정하고 목표 시한 내에 추진성과가 나지 않을 경우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 2단계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추진성과는 제주 프리미엄 아웃렛 추진단에서 평가한다.

 

이어 2단계는 교회형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을 고려하고 이 역시 1단계와 마찬가지로 목표시한을 갖는다.

 

TF팀은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공공성의 성격을 갖고 있어 이익 창출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제주형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은 관광객의 집객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적 기능과 시설을 연계한다는 수익이 창출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될 수 있다고 TF팀은 본 것이다.

 

특히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JTO(제주관광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공공기관과 도민주도의 민간투자방식을 고려하는 것을 주문했다.

 

이는 도시형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에게 사업의 우선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배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TF팀은 도시형 프리미엄 아웃렛은 제주 관광객이 85% 이상이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점을 고려해 아웃렛 내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시내면세점의 신규 면허 취득 등의 분야에서 제주도의 행정지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20개 내외로 제한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웃렛 단지 주변에 주간과 야간 관광객들에게 쉽게 찾으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엔터네인먼트형 관광야시장 기능이 가능토록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가칭 제주 프리미엄아웃렛 추진단은 사업의 추진에 관련 된 각 주체별 대표성을 가진 산·관·학·민의 전문가와 관련 기관, 상권 대표 등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TF팀은 아웃렛 조성 위치 등에 대해서는 경제성 분석과 타당성(도입시설, 취급브랜드 등) 검토에 대한 용역을 의뢰할 것도 제안했다.

 

앞으로 조성될 위치와 규모가 가장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번 TF팀의 결정에 따라 기존 상권과 함께 조성 위치와 규모, 투자유치 방법, 유치 브랜드 등에 대한 후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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