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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의 빚더미에 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전임 이사장 손자의 국제학교 학비를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한지적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12개 기관에서 임직원 자녀의 중고등학교 학자금으로 5년간 800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이중 JDC의 경우 변정일 전 이사장 손자에게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00만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000만원의 수업료를 면제해 줬다. 변 전 이사장의 손자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NLCS제주에 다니고 있다.

 

JDC의 자회사인 (주)해울 소속의 임직원들도 이런 혜택을 받았다. 해울 직원 5명은 각각 수백만 원의 자녀학비를 면제받은 것으로 심 의원은 전했다.

 

하지만 JDC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지원이 아닌 할인”이라며 “김한욱 이사장의 관련 제도 폐지 지시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 회계연도 공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JDC의 부채규모는 6705억 원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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