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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진 의원, 제주돌문화공원 온라인 판매시스템 문제 지적

제주돌문화공원이 유료관람객이 줄자 수천만 원을 들여 관람권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했지만 그 효과는 극히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오충진(서홍·대륜) 의원에 따르면 제주돌문화공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관람권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개발해 7월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된 지 4개월 동안 그 효과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구매는 성인 개인은 4500원, 단체는 3500원, 청소년 개인은 3000원, 단체는 2500원으로 현장구매보다 500원이 싸다.

 

그런데 지금까지 판매건수는 23건, 128만6000원에 불과하다. 처음 시작은 7월에는 1건에 9000원, 8월에는 6건 40만2000원, 지난달에는 14건에 19만원, 이달에는 2건에 68만5000원에 그쳤다.

 

이에 오충진 의원은 “시스템구축 초기단계라고 하지만 전체 돌문화공원의 관람객수를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온라인을 이용한 관람객이 너무 저조한 실정”이라며 “3개월 동안 판매된 온라인판매실적이 23건이 월평균 관람객의 0.1%도 되지 않은 것은 실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온라인 판매가 저조한 것은 이에 대한 홍보미흡으로 판단된다”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방문한 사람들에게만 홍보가 되는 것보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당초 계획에 있었던 스마트폰 판매 시스템구축 및 홍보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문 인력 확보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돌문화공원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2011년 30만1250명, 지난해 36만3931명, 올해 지난달 현재 18만7351명이다.

 

유료 관람객은 2011년 13만4581명으로 전체의 44.7%이다. 지난해는 12만2635명으로 전체의 33.7%, 올해 9월 현재 9만313명으로 46.3%에 이른다.

 

이에 따른 관람료는 2011년 2억6036만원(기타 1억2269만원), 지난해 3억6295만원(기타 2억5031만원), 올해 9월 현재 2억5801만원(기타 3억3499만원) 등이다.

 

관리운영비는 2011년 9억7072만원, 지난해 10억1604만원, 올해 9월 현재 7억3767만원이다.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종합하면 2011년 5억8766만원, 지난해 4억278만원, 올해 9월 현재 1억4467만원 등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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