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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국제자유도시본부 관광개발사업 관리 능력 부재” 질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의 관광개발사업 관리 능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선화(비례대표) 의원은 29일 도 국제자유도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개발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관광개발사업지구는 모두 29개소로 일부준공 운영 중인 곳은 20개소, 공사 중인 곳은 2개소, 공사가 지연되는 곳은 5개소, 미 착공된 지역은 2개소 등이다.

 

일부준공 운영 중인 사업지구 중 100% 완료된 사업지구는 남원관광지 1차, 라온더마파크, 성산포(해양과학관) 등 3곳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70% 이상 완료된 관광개발 사업지구다.

 

공사 중인 곳은 신화역사공원과 백통신원제주리조트로 각각 16%, 6%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 지연지구는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투자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그 외 관광개발사업이 취소된 곳은 세화·송당, 제주중문·색달 온천관광지, 제주위미여앙휴양지구, 묘산봉(청암영상테마파크) 등 5개 지역이다.

 

이에 대해 이선화 의원은 “일부 준공 운영 중인 지역도 사업투자 실적률이 개발사업 승인 시점 대비 높지 않다”며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수망관광지구는 2000년, 묘산봉관광지(세인트포)는 2006년, 에코랜드 2006년, 한라힐링파트 2009년에 각각 개발사업이 승인됐지만 현재 실적률은 38%, 22%, 29%, 36%에 그쳤다.

 

이 의원은 이어 “개발사업이 중단 된 5개 사업장 중 3개 사업장은 실질적으로 사업시행자들이 변경됐지만 여전히 투자유치 진행 중”이라며 “계속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이냐? 사업시행자의 지속 변경 지역은 땅 장사를 한 것 같은 오해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1999년 개발사업이 승인된 오라관광지는 현재 실적률은 22%로 2008년 10월 사업자가 변경됐다. 2004년 승인된 제주여성테마파크도 실적률 15%로 저조한 상태로 2009년 7월과 2011년 10월 각각 사업자가 변경됐다. 2007년 승인된 제주동물테마파크도 31%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2011년 6월 대표자가 변경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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