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4.5℃
  • 구름많음강릉 14.0℃
  • 서울 15.5℃
  • 흐림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5.6℃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많음광주 24.6℃
  • 흐림부산 19.7℃
  • 흐림고창 22.5℃
  • 구름많음제주 22.6℃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24.9℃
  • 흐림금산 24.7℃
  • 흐림강진군 22.7℃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라일보가 극적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채권단이 회생계획안 동의로 기업 회생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제주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한라일보 회생 신청사건에 대한 관계인 집회를 열고 한라일보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최종 인가했다.

이날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은 회생계획안을 통해 JPM 컨소시엄이 투자한 30억7000만원을 토대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채권자에 대한 변제 계획을 설명했다. 회계법인 역시 조사보고서를 통해 청산가치 동의요건이 충족한다면 법정관리 절차에 배제요건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집회 투표에서 담보권자의 86.42%, 채권자는 84.18%가 기업회생 신청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법원도 채권자들의 동의에 따라 회생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한라일보는 기업회생 인가에 따라 다양한 수익사업을 통해 목표한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만생 사장은 “채권단에 만족스러운 변제 계획을 제출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경영정상화에 노력하고 변제 의무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일보는 대주주인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의 거래한 솔로몬저축은행이 파산하면서 채무를 떠 않았다.

 

한라일보는 채무 규모가 갑자기 커지자 1월15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석 달 뒤 법원은 한라일보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한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어 6월 제1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한라일보에 회생계획안 제출을 명령했고 한라일보는 지난달 13일 법원에 최종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