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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의 제주지부격인 제주내일포럼이 선관위와 검찰에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선거거래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내일포럼은 2일 회원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동주 시장은 사람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의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며 “이 같은 사실에 우리 포럼 회원들과 도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창피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내일포럼은 또 “그들이 현직 도지사와 시장이기에 더욱 분노에 치가 떨린다”며 “어떻게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가 스스럼없이 이런 엄청난 말을 할 수 있는지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라고 쏘아붙였다.

 

내일포럼은 “우근민 지사를 중심으로 자기들끼리 뭉쳐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무서운 거래관계가 스스로의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 것”이라며 “그렇기에 이 사안은 한동주 시장에게만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로 그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내일포럼은 “검찰과 선관위는 이 선거거래 의혹 사건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위반 등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보고 한동주 시장은 물론 우근민 지사까지도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13 재경 서고인(서귀고 동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우근민 지사가 당선되면 서귀포시장직을 보장해주겠다고 했다. 내가 시장이 돼야 서귀고 동문들이 인사에서 혜택을 보고, 사업도 하나 더 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우근민 지사를 노골적으로 지지했다가 30일 전격 직위 해제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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