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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에서 법적 근거 없이 2년 동안 이익잉여금 180억 원을 쌓아놨다는 한 중앙 일간지의 보도에 대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실이 아니’라며 펄쩍 뛰었다.

 

JDC는 16일자 서울신문이 ‘8월말 기준 NLCS제주에 90억 원, BHA 98억 원의 이익잉여금 적립한 것은 영국과 캐나다의 본교로 과실송금하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날 해명했다.

 

JDC는 8월말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NLCS제주와 BHA 2개교의 돈은 ‘이익잉여금’이 아니라 ‘누적 결손금’이라고 밝혔다. 금액은 각각 252억 원과 152억 원.

 

JDC는 “NLCS제주와 BHA는 현금을 각각 90억 원 및 98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이익잉여금이 아니라 자금 수지상 향후 소요될 비용에 대비한 재원”이라며 “2013~2014학사년도에 지출할 인건비, 운영비 등 학교 운영을 위한 소요 비용이다. 이익잉여금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JDC는 또 “국제학교 설립 초기임을 고려할 때 향후 5년 동안 이익잉여금을 적립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학교 운영 손실에도 불구하고 JDC의 출자와 학교법인 해울의 차입을 통한 재정 충당으로 학교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고 있다”며 “국제학교 운영주체는 JDC가 100% 출자해 설립한 학교법인 (주)해울이다. 영국 NLCS 본교 및 캐나다 브랭섬홀 본교가 아니므로 본교로 과실송금을 하는 일은 제도가 바뀌어도 구조적으로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JDC는 정부가 13일 발표한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과 관련 “영어교육도시 내 제주국제학교의 잉여금 배당·송금이 허용되면, 국내외 투자가 유인돼 세계적 명문학교들의 제주 진출 가능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활발한 투자유치와 학교설립으로 경쟁력 있는 국제학교가 유치돼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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