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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이 환경단체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하나 국회의원은 17일 서울 스테이지팩토리홀에서 열린 ‘제3회 2013 환경피해시민대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발암물질 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행동, 복미디어,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에코생협, 월간 함께 사는 길,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환경법률센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교실이 공동주관했다.

 

장 의원은 전국석면 피해자와 가족협회 최형식씨 등 4명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주최 측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통상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함은 물론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자대회에서 애절한 피해사연을 낭독하며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자들과 함께 제조회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진정한 친구가 돼 줬다”고 감사패 전달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시민상은 이계삼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받았다.

 

환경피해시민대회는 환경오염으로 건강과 생명을 잃거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환경피해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고 한 해 동안 각지에서 힘겹게 진행해온 환경피해자들의 활동에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자리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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