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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내년 업무계획 보고회서 예산 증액 노력 강창일 의원 치켜세워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4·3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에 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설 사면에서 형사 처벌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4층 대강당에서 ‘201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추진 계획 업무에 대해 각 국과 기관별 설명을 했다.

 

이날 보고회 도중 우 지사는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전국 1위다. 골목상권도 최우수상을 받아 사실상 1위다. 농가소득도 3년간 계속 1위를 하고 있다. 감귤도 얼마 전만 해도 해거리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만감류로 많이 전환해서 홍수출하를 막았다. 제주도 감귤 체계가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돈이 안 벌리면 어떻게 세금이 늘어나겠느냐”며 “국세가 33% 늘었다. 1500억 이상이 더 걷히고 있다. 지방세도 17% 더 걷힌다. 수입이 없는데 어떻게 세금을 내느냐”며 제주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주도 인구가 지금 추세대로라면 5년 내에 7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우 지사는 특히 4·3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에 문제가 없고 형사 처벌을 받은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4·3희생자 추념일은 바로 이뤄진다. 절차를 밟고 있다. 70일 정도 걸리는데 4월3일까지 별 문제 없다”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했다.

 

그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 “국회에서 예산심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제주도가 올린 예산 중에  국회에 넘어가서 감액 된 것이 한 건도 없다. 국회에서 우리는 증액을 기대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며 “특히 증액이 되는데 강창일 국회의원 정말 수고를 많이 한다”고 강 의원을 치켜세웠다.

 

그는 제주 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과 관련 “민·군복합항 공정이 55%가 넘었다”고 말한 뒤 “내년 설 때 사면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있다. 형사처벌 된 강정마을 분들이 사면 됐으면 하는 건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해녀 유네스코와 관련해서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문제는 (일단) 해결이 됐다. 내년 3월까지 등재신청하면 (국내 과제는) 끝난다. 유네스코에서 앞으로 심사를 하고 2015년에 결정되기 때문에 해녀 문제는 유네스코가 결정하게 된다. 그 전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만들고 홍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내년 5월 암웨이에서 2만5000명이 제주도에 인센티브 관광을 오게 된다. 세계 최초다. 내년 이맘때면 세계 언론이 제주도가 어떤 곳이냐 하는 보도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그런 보도가 나오기 전에 제주도가 많은 사람들을 모시는데 관광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아울러 “올 한해 공무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했다. 제가 선거직이기 때문에 저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도 비판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욕은 제가 먹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가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종합 대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과 관련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종합 대상을 받는다”며 “처음에 4대 위기라고 할 때 비판을 받았지만 중앙정부는 4대 위기 무난히 극복한 제주도라고 했다. 여러분들 노력에 의한 것이다.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드린다”며 참석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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