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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새아침 첫 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 날씨도 풀려 해맞이객들이 곳곳에 몰렸다.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성산일출봉 정상에도 관광객과 도민들이 몰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성산일출제는 1일 갑오년 첫 해가 떠오르기 전까지 진행됐다.

 

31일 자정을 앞두고 일출봉 아래 광장에서 성산읍 주민들 중 말띠 해 출생자들이 봉송 주자로 나서 달집 점화와 동시에 불꽃놀이로 새해를 알렸다.

 

이어 정상과 일출봉 주변에서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구름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건강과 취업 등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했다.

 

 

 

 

 

 

 

제주시청 광장에서도 저무는 해와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용고 행사’가 진행됐다. 김상오 제주시장을 비롯한 종교계, 예술계, 생활체육 분야 등 각 기관단체 및 시민 33명이 용고를 두드리면서 새해가 왔음을 알렸다.

 

이 외에도 제주지역 곳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제주시 화북동 마을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별도봉 일출제’가 1일 오전 6시30분 별도봉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에서도 일출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또 조천읍 북촌리 포구, 함덕리 서우봉에서도 주민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올 한해 안녕을 기원했다. 추자면 돈대산에서도 주민과 관광객들도 갑오년 첫 해의 장관에 탄성을 자아냈다.

 

동지역인 삼양동 원당봉과 도두동 도두봉에서도 일출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한라산 이남 지역인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일출명소에서 일출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표선면 당케포구와 남원읍 큰엉전망대, 효돈동 에우지코지, 중문동 성천봉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예래동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군산일출제가 새해 첫 날 군산 정상에서 열렸다.

 

형제섬 일출로 유명한 안덕면 사계리 해안도로에도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몰려 일출의 장관에 두 손을 모으며 소원을 빌었다. 해안도로엔 몰려드는 해맞이객들로 정체를 빚기도 했다.

 

성산일출봉 정상을 찾은 이근성(경기도 부천)씨는 "2014년 새해 첫 일출을 보게 돼서 기쁘다“며 ”얼마전 취직을 해서 이달 6일 첫 출근을 하는데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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