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와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버자야사는 28일 JDC와의 합작법인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자본금을 1539억원으로 증자했다고 밝혔다.
버자야사는 2008년부터 꾸준히 합작법인에 자본금을 투입, 이번 출자로 총 FDI(외국인직접투자)는 1246억원을 기록함으로써 국내개발사업 최대규모 외자유치 기록을 갱신했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현재까지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토지비, 부지조성공사비 및 기타 운영비를 부채없이 전액 자본금으로 충당함으로써 향후 사업추진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이달 말 부지조성공사가 완공되고 내년 중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버자야제주리조트㈜는 그동안 단지 마스터플랜 수정작업과 1단계 건축시설 설계작업을 진행해 왔다. 내년 초에는 필요 인허가 절차를 개시하고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