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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주도와 해군에 통보

해군기지 건설부지에서 문화재가 발굴된 일부 구역이 원형 보존된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날 제주지사와 해군참모총장에게 보낸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 보존방안 통보' 공문에서 총 6개 발굴조사 구역 중 Ⅲ-1구역 내 주거지와 수혈 유구가 밀집된 지역을 연계한 일부 구역을 원형 보존하기로 했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이뤄진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의 정밀발굴 조사 결과 서귀포시 강정동 일원에서는 탐라성립기(초기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 39기와 수혈유구 200여기 등이 확인됐다.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서쪽인 이 지역은 애초 해군이 독신자 숙소 5개동(328실)을 건립하려 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일정 부분 설계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14일 열린 전문가검토회의에서 위원들은 이 지역이 단기 거주 소형주거지와 채토구덩이 등 수혈 유구가 분포, 마을의 주민생활과 공간구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확인됐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현지 보존범위와 방법에서는 유구 밀집지역을 일부 보존하자는 의견과 구역 전체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Ⅱ구역 중 송국리형주거지 밀집지역은 진입도로 예정부지인 주변 미조사지역(망루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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