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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팅팅·김홍열·박화영씨 항공·선박편으로 입도 주인공 '행운'

 

제주도가 올해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첫번째 주인공이 가려졌다.

 

올해 입도관광객 1호는 시아팅팅(Xia Ting Ting·여)·판링(Fan Ling·여·상하이)씨, 김홍열(39·자영업·경기도 부천시)씨와 박화영(34·여·음악학원강사·부산시 사하구)씨.

 

'흑룡의 해' 임진년 첫날 제주를 찾아 첫 외국인관광객으로 기록된 시아팅팅·판링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중국 상하이발 진에어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다.

 

시아팅팅씨 일행은 “제주에는 처음이며, 신년 연휴를 맞아 제주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왔다”며 “제주가 새해에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국인관광객 1호로 기록된 김씨는 딸 생일을 제주에서 새해를 보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발 티웨이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았다.

 

박씨는 한라산 등반과 올레길 체험을 위해 부산에서 코지아일랜드호를 타고 이날 아침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에서 새해 첫 입도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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