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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낙선한 고창근 교육감 전 후보가 낙선을 인정, 제주교육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근 전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낙선했으나 34년 간 교육에 몸담아 왔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제 나름의 위치에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려 한다"며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고 전 후보는 "먼저 제주도민들께서 제주교육을 걱정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리신 현명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제주교육을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욱 제주교육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 전 후보는 "책을 펼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무슨 진보나 보수가 있겠는가. 다 같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제주교육의 발전된 미래만을 생각하며 교육감 후보 네 사람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석문 당선인에겐 앞으로 제주교육을 훌륭히 이끌어 달라 부탁드리고 싶고 낙선이 되신 분들은 다시 제주교육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나름의 역할들을 해 나가시리라 믿는다. 아무튼 선거운동 기간 내내 최선을 다하신 후보 세 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고 전 후보는 "또한 저를 지지해주시느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와주신 많은 지지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투표 결과가 저를 지지해주신 여러분들의 바람에 미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고 전 후보는 "솔직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에 대한 경험이 없는 교육자로서 많은 고민을 한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제주교육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120여일간 나름 최선을 다했다. 제주도민들과 낮은 자세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소통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6.4지방선거에서 고 전 후보는 7만6719표를 받아 9만4767표를 받은 이석문 당선인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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