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대규모 개발 사업은 마을과 공존하고 도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9일 외도1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은 도민의 주체가 되고 도민생활과 연결돼 도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당선인이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무제한 주민토론’ 3일째 일정으로 제주시 도두.이호.외도동 지역을 찾았다.

 

원 당선인은 이날 주민과 자생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현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원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관치’시대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민간이 참여하는 ‘협치’로 가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사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중심형으로 가야 한다”며 “저는 탁상(행정)을 깨고 현장으로 가야 한다는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협치는 우리나라의 학자들도 다양하게 해석하는 사안으로, 제주에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뤄내면 대한민국의 협치가 만들어 진다”며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항공소음 피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현상무 이호동 오도마을회장은 “해녀들은 진료비 등 각종 지원을 해주고, 봉개지역은 1년에 막대한 예산을 주민지원 사업비로 지원한다”며 “하지만 도정 차원의 제주공항 소음 피해지역 지원은 재산세 50% 감면과 지난해 미미한 자금이 지원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밑에 상당히 그늘이 졌었고 많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항공기 소음 피해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희생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봐서 균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 유원지 개발사업이 주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안된다"는 주민들의 호소에 원 당선인은 “대규모 개발 사업은 세 가지 원칙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야 하고, 도민이 경제주체가 되고, 마을이나 공동체와 공존하고 도움이 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당선인은 “이호만이 아니라 제주 마을마다, 각 지역마다 저마다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도민의 주체가 되고 도민생활과 연결돼 도민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게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도두.이호.외도동 주민들은 ▲외도중학교 신설 ▲마을까지 공영버스 노선 개설 ▲문화공간 마련 ▲외도에 119센터 설립 등을 건의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