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원회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사업단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원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 강정치유분과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부터 강정마을 해군기지사업단을 방문한다.
해군기지사업단 현장방문단은 신구범 준비위원장을 비롯 한석지 도민통합위원장, 강정치유분과 조영배 간사, 분과위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현장방문단은 해군기지사업단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뒤 환경생태변화 상황 등 해군기지 현장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강정주민들의 반대상황, 활동가들의 반대상황 등에 대한 질의 순서도 갖는다.
현장방문단은 해군기지사업단 실태파악을 마친뒤 해군기지 현장에서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로부터 강정마을 관련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