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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고향후배 모임서 밝혀 "박근혜 대선가도 위해 조기 등판"
최근 제주도당에 복당 의사…제주시 갑 예선전 5파전 '요동'

현경대(73) 전 의원이 4.11 총선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의원은 10일 저녁 서울 강남 서초동 모 음식점에서 제주 출신 젊은 후배 10여명과 모인 자리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에 따르면 "현 전 의원이 고향 발전을 위해 못다한 꿈을 이루고 싶다며 그 동안 국회의원들이 고향 발전을 위한다고 수많은 공약을 쏟아냈으나 공약 아닌 공약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다 못해 이번에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현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변에선 서울 성북구 출마 권유도 있었으나 고향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뿌리치고 지금까지 5선 의원을 만들어 준 고향에서 출마하는 게 맞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 전 의원은 또 지금 한나라당은 풍전등화와 같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에서 적어도 120석 이상은 확보해야 대선가도가 열리기 때문에 조기 등판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현 전 의원은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고향 후배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가 있어서 긍정적으로 화답했다"며 "조만간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며 한나라당 복당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 전의원이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힘에 따라 한나라당 복당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현 전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 탈당한 뒤 제주시 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민주당 강창일 의원에게 패해 2위를  했다.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는 3위에 그쳤다.

 

현 전 의원은 "복당 논의는 중앙당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출마한다면 한나라당 중앙당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현 전 의원의 조직도 움직이고 있다.

 

현 전 의원은 박근혜 비대위원장 전국 사조직인 '밝은사회 실천 전국연합' 회장을 맡고 있다. 오는 28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연합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연합엔 김순택 세종의원 원장, 박경후 전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 김동규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정종학 제주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회장, 문옥권 제주도상인연합회장, 임문범 전 도의원, 강영철 전 제주시의회 의장 등 공동대표만 2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처장은 김승철 전 해비치골프장 대표가 맡고 있다.

 

현 전 의원이 제주시 갑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뛰어든다면 강문원 변호사, 고동수 전 도의원,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장동훈 전 도의원 등 모두 5명이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예선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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