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체셔 아카데미(Cheshire Academy)가 제주에 분교 설립을 추진한다.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에 따르면 더글러스 로저스 교장 등 체셔 아카데미 관계자가 10일 변 이사장을 만나 제주에 분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방문하고 분교 설립을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JD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1794년 설립된 체셔 아카데미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대학 진학 예비학교로 남녀공학이다.
국제학위 인증 프로그램인 IB 디플로마 과정, 대학진학 특별 지도 과정,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국가의 학생을 위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