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과 해군이 보유한 함정과 헬기를 투입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수색활동 참여도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사고수습지원본부에 따르면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 7일에도 추자지역 민간어선 등 어선 37척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수색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추자면 공무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추자도수협, 추자면연합청년회, 추자발전소 등 추자면 관내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70여명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돌고래호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하여 수색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어선에 대해 예비비 등을 투입해 유류비 등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