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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총선 판도에 변화가 시작됐다. 요동치는 분위기다.

 

제주일보 강영진(52) 편집국장이 돌연 사직서를 내고 총선에 직접 나섰다. 간판은 새누리당이다.

 

강영진 국장은 12일 오전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 입당원서를 냈다. 제주 총선 역사상 현직 언론사 편집국장의 직접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국장은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이다. 서귀북초와 서귀중-서귀포고를 나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한 전력을 갖고 있다.

 

1986년 10월 당시 단일사건으로 최대인 1200여명의 구속자를 기록한  반외세 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 결성과 관련, 건국대 점거농성 시위사건을 주동한 이유로 구속된 바 있다. '공산혁명분자'란 용어까지 등장하며 당시 보수언론이 공격의 날을 세우는 등 그 시절 학생운동사상 최대의 이슈를 낳았던 사건이다. 

 

강 국장은 1992년 제주일보 입사로 언론계에 입문, 그동안 줄곧 정치부 기자를 맡아 수도권에서 생활하며 청와대에 출입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주)제주일보방송의 새로운 <제주일보> 재창간을 주도, 편집국장을 맡았다.

 

강 국장은 출마직전 원희룡 지사와 상당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국장은 “도정 측 인사와 많은 얘기를 주고 받은 것은 맞다”며 “현재 서귀포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모두 훌륭하지만 본선에선 뒤처지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스스로의 경쟁력을 내비쳤다.

 

강 국장은 “원 지사와 오랜 세월 서울에서 교감하는 동안 그가 제주로 시선을 돌리도록 한 책임이 저에게도 있다”며 이번 출마의 배경을 보탰다.

 

강 국장은 18일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강 전 국장은 또 향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 국장의 출마로 서귀포시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군은 5명으로 불었다. 강지용 당협위원장과 강경필 변호사, 허용진 변호사, 김중식 위원이 현재 새누리 공천을 얻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 분투중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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