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군기지 인식, 해군측 입장과 동일...출마자격 없다" 맹비난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갑)는 7일 강창일(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명확과 입장과 태도를 보이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논평을 내고 강 의원의 출마 회견과 관련, "7대 자연경관선정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것은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 의원은 국회에서 '7대 자연경관 선정이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발언을 할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강 의원의 해군기지 현안에 대한 인식을 지적했다.
 
이 후보는 "강 의원의 입장은 한마디로 해군이 말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입장과 동일하다"며 "단지 해군이 민항을 같이 건설해야 하는데 군항만 짓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정 해군기지는 처음부터 적법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부와 해군이 폭력적으로 시행한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오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전 국민이 다 알고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강 의원만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그는 "강 의원은 원점 재검토는 해군기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속내를 확실히 밝혔다"며 "민항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법 제도가 정비되고, 주변지역발전지원책과 매장문화제 관련 법 등이 정비되면 해군기지를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강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강정주민과 제주도민이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면서 3선을 하겠다고 염치없이 도민들 앞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해법 제시는 커녕 지역 주민을 두 번 울리는 무능력한 후보는 출마자격도 없다"고 맹비난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