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시행한 ‘행복주택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사 공모’에 12개 시·도가 67곳을 제안했고 이 가운데 49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 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시 용담1동 도유지에 행복주택 100가구를 조성하는 등 총 5곳(337가구)에 행복주택 건설이 확정됐다. 시행은 제주도개발공사 등이 맡는다.
국토부는 이번 행복주택 지자체·지방공사 공모와 별도로 제21차 민관합동입지선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7곳에 행복주택 3137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제주의 경우 제주혁신도시 내 서귀포시 제2청사와 인접한 곳에 200가구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확정된 행복주택 2개 지구 326가구를 포함해 제주지역은 총 8개 지구·863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내 첫 행복주택 사업지는 제주시 아라동 병무청 소유 나대지 2241㎡(46세대)로 오는 7월 제주도개발공사가 착공, 내년 5월부터 입주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복주택 공모 결과에 따라 전국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2015년까지 확정된 8만8000호(153곳)에서 11만호(210곳)로 확대된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2차 공모’를 시행해 2017년 사업지구로 1만여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시·도별 행복주택 분포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시 도
| 지구수(곳)
| 세대수(호)
| 시도
| 지구수(곳)
| 세대수(호)
| |
수
도
권
| 서울
| 50
| 21,159
| 충 남
| 8
| 6,252
|
인천
| 9
| 6,154
| 충 북
| 5
| 2,154
| |
경기
| 66
| 40,280
| 경 남
| 11
| 4,916
| |
부 산
| 9
| 6,313
| 경 북
| 3
| 2,197
| |
대 구
| 7
| 4,206
| 전 남
| 3
| 800
| |
광 주
| 9
| 4,147
| 전 북
| 4
| 1,857
| |
대 전
| 10
| 3,372
| 강 원
| 3
| 730
| |
울 산
| 3
| 1,846
| 제 주
| 8
| 863
| |
세 종
| 2
| 1,950
| 합 계
| 210
| 109,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