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재단 출범 13년 만에 제주대표 정책금융기관 자리매김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공급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9월 설립 후 지난 11일 현재 4만 7995개 업체에 1조 88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 보증공급 누계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도민에게 더 다가서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한 재단이 서민 중심 보증정책을 추진한 지 13년 여 만이다.

 

재단은 그동안 저소득·저신용자 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지역경제 눈높이에 맞는 보증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2007년 태풍 '나리' 피해 당시 재해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2010년 고금리에 허덕이는 서민을 위한 햇살론 보증, 2014년 세월호 참사 피해기업 지원, 2015년 전국 최초 메르스 특별보증 등 8528건에 1218억원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재단은 제주도와 함께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골목상권, 수출기업, 민생안정, 제주희망 특별보증을 시행, 7396건에 140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서민을 위한 공격적 보증지원을 통해 연 20% 이상 보증공급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사고율도 증가하지만 사전·사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전국평균 누적 사고율 6.14%를 밑도는 3.62%로 전국 최저수준을 유지하는 등 업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재단은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밀착형 보증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강태욱 이사장은 "서민이 잘사는 제주, 서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거창한 계획보다 성과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20년 보증공급 2조원 돌파를 목표로, 도민과 상생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