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고용노동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 등은 20일 제주시 등 올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설치되는 20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발표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복지와 고용서비스 상담을 받고 관련 정보와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선정된 지역은 서울·인천·대구·대전·울산 등 특별·광역시 5곳과 제주·세종·성남·용인·김해·창원·포항·문경·영주·남원·논산·영월·여수·부산 해운대구·대구서구 등 기초지자체 15곳이다.
정부는 대도시 지역 등 행정수요가 많은 곳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집중 설치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 장애인 취업지원 기관은 물론 서민금융 이용수요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고용↔복지↔금융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재 전국 40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정부는 올해 30곳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데 나머지 10곳은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