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경식·박원철·위성곤·윤춘광·이석문 의원은 제주도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사용에 관한 지원 조례(2004년 7월 제정)와 제주특별자치도 무상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2010년 10월 제정)를 하나로 통합한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우리농산물·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발의한 강경식 의원은 "제정 취지와 목적이 유사한 조례를 하나로 통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례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의 효율적인 생산․공급․관리와 지원예산의 투명한 운영과 집행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15일 개회하는 제291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4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의회와 제주도, 도교육청,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