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15일 지난 2008년부터 제주상의를 주축으로 활동을 해온 ‘제주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활동을 재개하고 제주 최대 숙원인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총력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 신공항건설추진단(단장 강승화)과 협의를 갖고 최근 신공항 조기 착수 논리개발과 양대선거 공약채택,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민간차원에서 제주상의를 중심으로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를 재가동하고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재정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 정부(국토해양부)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를 발표하고 2014년 항공수요 재검토 및 신공항 건설과 기존공항 확장(안) 비교조사 계획이었으나, 실제 여객인원이 정부 예측치보다 4년 앞당겨 이뤄지고 있어 포화시기가 정부안 2027년보다 빨리 도달하고 있다.
또 지난해 경제성이 없다는 진단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취소 됐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남부권 신공항 문제를 선거 이슈화 하고 있에 이에 따른 제주만의 차별화된 적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범도민추진협의회를 재가동되고 있는 것.
현승탁 회장은 “신공항 건설은 국가발전이나 제주발전을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올해 양대선거를 앞두고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정치권에 확실한 신공항 조기건설 추진 의지를 요구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범국민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특히 "120만 내외 도민과 그리고 전국민이 힘이 하나로 모아 국정 주요 정책으로 입안 등 실질적인 추진주체가 되도록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주상의를 중심으로 한 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는 재외도민총연합회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재조직해 오는 3월 중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선거시즌임을 감안 총선.대선과 연계하여 신공한 조기건설 공약채택을 추진하고 대중앙 건의와 절충을 강화한다. 또 4월에 범도민 분위기 제고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마련하고, 5월에는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범도민협의회는 세부 실천을 위한 실무기획위원회를 가동하여 범도민 분위기조성, 대토론회, 결의대회, 도민․국민 역량결집 홍보 전개 등에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이밖에도 범도민추진협의회는 제주만의 전략적인 신공항 건설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신공항 건설 총선공약에 대한 내용과 차별화되는 제주 신공항 건설의 성공 추진을 위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