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3개 선거구 대진표가 짜여졌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6일 일도2동 갑 강민숙(51) 전 민주당중앙당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노형동 을 강용원(49) 남녕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대정읍 이태봉(49) 대정읍 생활체육회장을 각각 공천자로 잠정 결정했다.
공천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공심위는 지난 4일 당원 50%, 해당지역 유권자 50%가 참여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제주시 일도2동 갑에 고정식(54) 전 제주시의회 의원, 노형동 을에 김승하(49) 제주일고 운영위원장을 공천했다. 대정읍엔 후보를 내놓지 못했다.
통합진보당은 일도2동 갑에 김대원(41)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집행위원을, 대정읍에 허창옥(49)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을 공천했다.
이로써 3개 선거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 일도2동 갑은 새누리당 고정식-민주통합당 강민숙-통합진보당 김대원 예비후보가 본선을 치른다.
제주시 노형동 을은 새누리당 김승하-민주통합당 강용원-무소속 양경택(47.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위원)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대정읍은 민주통합당 이태봉-통합진보당 허창옥-무소속 현진수(60.전 제주도도시건설본부장) 예비후보간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