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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총선 낙선뒤 부동산개발업체서 활동 ... 로비스트 의혹 충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를 향해 또다른 의혹이 불거졌다."부동산개발 업체에서 부회장으로 재직, 로비스트 역할이 의심된다"는 폭로가 나왔다.

 

문 예비후보와 관련해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온 새 의혹으로 다시 논란의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2012년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2013년 부동산개발업 관련 주식회사의 부회장 직책으로 급여를 받고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시 명함을 공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가 공개한 문 예비후보의 명함에는 ‘부회장 문대림’이라는 호칭과 함께 회사명과 위치,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었다. 명함의 디자인은 현 제주도 공무원 명함과 비슷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밖에도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하며 당시 문대림 예비후보가 몸을 담았던 회사가 부동산개발업과 투자업 등을 하는 업체였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 측이 제시간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명함상의 두 업체 중 한 A업체는 2012년 10월12일 최초 등기됐고 2016년 11월28일 제주 M스퀘어 주식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다른 업체인 B업체는  서울 강남구 에 본점을 둔 회사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문대림 예비후보는 당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양아들이라는 소문이 돌만큼 각별한 친분관계였다”며 “부동산개발회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무슨 이유와 어떤 경위로 부동산개발회사에 취직했는지, 어떤 역할을 맡았고 어떤 일을 수행했는지, 근무한 기간과 보수는 얼마였는지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송악산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다른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의 공세를 받은 바 있다. 경선과정에서 지난 3월26일 같은당 김우남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측 고유기 대변인의 의혹 제기가 시작이었다.

 

당시 고유기 대변인은 “문 예비후보가 2005년 송악산 일대 땅을 지분 형태로 사들이고 이후 투기의 전형적인 방식인 토지 쪼개기를 통해 전부 팔아 최소 5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다른 예비후보들 역시 이러한 의혹 제기에 합세하기도 했었다.

 

문 예비후보의 ‘땅’ 관련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7일에는 원희룡 무소속 예비후보가 “문 예비후보가 도의회 의장으로 있던 당시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로 하여금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대 대규모 부지에 단독으로 개발하도록 권유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국 자본에 제주땅을 구입하라고 권유한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문대림의 ‘땅’ 관련 의혹에 이어 이번엔 부동산개발업체 재직 의혹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달여 남은 6.13지방선거판을 새로이 달굴 ‘뜨거운 감자’가 부상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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