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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문대림, 2012년 총선서 쇼핑아웃렛 찬성 ... 당시부터 긴밀한 관계?"
문대림 "허위사실로 여론 왜곡" ...두 번째 법적 대응 검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검찰 고발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원희룡 측은 오히려 ‘문대림 부회장’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은 이번에 “2012년 총선에서 당시 문대림 후보만이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 ‘프리미엄 쇼핑아웃렛’을 찬성했다”며 “쇼핑아웃렛 사업을 추진하던 부동산개발회사와 취업 이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선 의혹 제기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선 문 예비후보 측은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은 10일 오후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부동산개발회사의 부회장으로 취업하기 전인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당시 도내 한 언론사의 쇼핑아웃랫 현안 질문에 대해 문 예비후보만 유일하게 ‘프리미엄 쇼핑아웃렛을 전제로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문 예비후보가 취업한 것로 알려진 부동산개발회사는 2009년부터 애월읍 광령리 일대 토지를 매입하고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며 “문 예비후보의 2012년 2월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찬성 입장을 통해 봤을 때 이때 이미 이 회사와 긴밀한 관계였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부동산개발회사는 쇼핑아웃렛을 추진하기 위해 해당 토지사용승낙과 토지매입작업을 진행, 2012년 10월 이미 해당토지들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을 받고 토지매입 역시 대부분 진행했다”며 “2012년에서 2013년 경 관청을 상대로 인허가 로비에 나서줄 적임자를 물색했을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부동산개발회사 관계자들과 접촉이 이뤄진 시기가 언제부터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앞선 또다른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가 쇼핑아웃렛 인허가 관련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며 문대림의 ‘인허가 로비’ 의혹 공세를 펼친 바 있다.

 

거듭되고 있는 ‘인허가 로비’ 의혹 공세에 대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다시 한 번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미 '문 예비후보가 공사장 민원을 무마하려고 전화를 했다'는 논평과 관련 원 예비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또다른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문 후보가 쇼핑아웃렛 인허가 도움 역할을 했다’는 논평과 관련 당시 허가나 승인 자체가 없었는데 개입했다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대해서도 제주사회에서 허위 사실로 여론을 왜곡하고 도민들을 현혹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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