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내 관광산업과 타 산업 간의 정보.기술 교류의 거점이 될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가 10일 오후 3시 제주시 첨단로 센터 1층에서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관광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센터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인사말, 격려사·축사, 테이프 커팅, 다과회,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첨단과학단지 내 3185.8㎡ 부지에 113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비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관광기념품 전시관, 융·복합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은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는 지역 내 관광산업과 타 산업간 정보·기술 교류의 거점이 되고, 1·2·3차 산업의 창의적 융·복합을 통한 제주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제주관광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도 많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대한 공로로 제주도지사 표창으로는 △(주)상익건설 고석호 이사 △(주)국보전력 조민수 상무이사 △주식회사 남광 장형진 대표이사 △(주)오라 양인종 대표이사 △건축사무소 이담 박용오 대표이사 △(주)아성기술단 현봉식 대표이사 △제주관광협회 최전일 팀장 △제주관광협회 권기운 대리가 받는다. 제주도 장문봉 사무관은 제주관광협회장 감사패를 받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