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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 ... 올해부터 묘목 육성 후 2022년 실증재배 보급

 

2011년 감귤 교잡육종 시작 8년 만에 11~12월 출하용 만감류가 개발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8일 국립종자원에 감귤 교잡육종으로 첫 개발한 만감류 ‘가을향’을 품종보호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연내 출하가 가능한 만감류 ‘가을향’은 농업기술원에서 교잡육종으로 첫 개발한 제주형 감귤이다.

 

가을향의 완전 착색은 10월 하순, 수확시기는 11월 중순경이다. 과실 무게는 200g 내외, 당도는 13브릭스 산함량 0.8% 이하다. 황금향보다 껍질 벗기기가 쉽고 당도가 높으며 과피 장해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을향은 2011년 황금향을 모본으로 레드향을 부본으로 교배했다. 종자 채취와 육묘 후 2013년 조기결실을 위해 온주밀감 중간 대목에 고접 및 1주지 유인을 실시해 2015년 최초 열매가 달렸다.

 

2016년에 품질이 우수해 1차 선발을 거쳐 제교Ci010 계통명을 부여했다.

 

 

2017년에 감귤 대목으로 많이 이용되는 탱자에 접목해 2018년 착과특성 조사와 지난해 12월 13일 수세, 착과상황, 시식 등 현장평가회를 거쳐 안정성과 고품질이 인정돼 최종 선발됐다.

 

가을향 품종명은 가을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만감류를 뜻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묘목 8000 그루를 육성해 2022년부터 농가 실증재배를 거쳐 농가 선호도 평가, 재배기술 정립 후 종자업체에 통상실시 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1 소득원 제주감귤 산업의 재도약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제주형 감귤 3품종을 추가 육성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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